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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기/전통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 가는돈 & 오는말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예요. 

귀엽고 장난꾸러기 오는돈과 가는말을 캐릭터로 스토리가 있는 향토시장이랍니다.

이 곳은 4, 9, 14, 19, 24, 29일 그러니까 한달에 6번 장이 열린답니다.

그 시장을 보러 이제 출발해봅니다.



이 곳이 정문입니다. 네비에 물어보면 이곳으로 안내해주는데요, 보시다시피 차량들이 복잡하죠?

좀 더 편하게 들어갈려면 후문을 이용하세요.

정문에서 동쪽방향으로 300m 정도 가시면 후문이 있어요.



조금 덜 복잡하답니다.

후문 안쪽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어요.



정문방향 쪽에는 고객센타도 있고 엄마가 장보는 동안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는 소꿉놀이 카페도 있답니다.


1999년부터 시설확장과 현대화를 통해 주차장도 넓게 확보했고 과일부, 야채부 등 품목별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했네요.

특히 다른 시장에선 볼 수 없는 트멍시장을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함으로써 색다른 볼거리와 놀거리를 마련했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맨먼저 과일부가 있어요. 물론 제주도 감귤과 한라봉 등 계절과일이지만 사과, 배 등 육지 과일등도 있어요.



예전에 길거리 좌판에서 많이 보던거였었는데 이 곳에서 보이네요.



각종 젓깔이 있는데 보기만해도 침샘을 자극하죠?



당근이 한소쿠리에 2,000원이고 제주산 양파가 3,000원이래요.

제주도에서 삼다수 먹고 자란 야채니까 얼마나 신선하겠어요.



싱싱한 생선들이 누워있어요. 옥돔도 있고 게도 있고요, 택배도 되네요.

이곳에서 바로 냉동 배송해준데요.



양품부에서는 각종 의류들이 있는데요, 만원 이면 왠만한 옷을 살수 있네요. 근데 내가 봐도 세련돼 보이는 옷은.....ㅎ



방수되는 운동화가 골라서 만원...



각종 젯상들도 정리되어 있어요.



금붕어도 팔아요. 왠만한건 다 있네요.



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먹거리겠죠?

지금 시간이 식사시간도 아닌데 막걸리 한잔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고 호떡 집 앞에 줄을 서 있네요.

저는 조금 더 구경하고 난 담에 호떡 좀 사갖고 가야할까봐요.



뻥과자도 직접 튀기고 있어요.



주차장 옆에 이쁜 꽃들도....



트멍장터라고 궁굼증을 자아내게 하는 조그만 문이 보이네요.

한번 들어가볼께요.



트멍장터는 오일장이 열리는 날과 매주 토,일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열린다고 해요.


먹거리장터와 수제품들을 팔고요 라이브 가수들의 공연도 연다고 해요. 


구경 다 끝났네요.

호떡 사러 가야지.



호떡이 3개 2천원이래요. 4천원어치 샀어요. 사무실에 2사람이 기다려요.



호떡 한개를 갈라서 속을 봤어요. 맛있어보이나요?


요즘은 여행가면 그 지방의 향토시장들을 많이 찾아보는거 같애요.

대형 마트가 곳곳에 생기면서 한동안 존폐 위기까지 갈 정도로 어려웠었는데 전통시장을 살릴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시는거 같애요.

그 지방 특색을 잘 살려서 우리나라 향토시장들이 더욱 발전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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