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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영농일기

올해 장마는 언제쯤? - 제주날씨 & 영농일기

2017년 6월17일(토)


6월 들어서도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다.

올해 누적강수량은 40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1천km 가량 떨어진

곳에 머물러 있어 6월하순은 마른 장마가

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오늘 광주지역은 폭염경보가

그외 내륙 여러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다.

오늘 제주날씨는 아침 최저 18도

낮최고 27도로 육지부에 비해서 덜 더웠지만

낮에 체감 온도는 뜨거운 날씨였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가 한낮에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출시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하여야 할것 같다.


너무 비가 오지않아서 

마눌과 함께 밭에 물을 주러 갔다.

썬크림을 얼굴에 듬뿍 바르고.....


매실나무뿐만 아니라 야채밭에도..


앗! 열매가 열렸다.

몇개 안열렸지만 신기하고 기분 좋다.

 

호박꽃도 활짝 필 준비를 하고 있다.


얼마 없으면 꽃도 더 활짝 피고

커다란 호박이 주렁주렁 열릴걸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마눌 좀 보소...

올라가지 말라니까 말을 안듣네..


요거 때문에....

송엽국이라는 건데 이게 확 퍼져서

돌담이 이쁘게 꾸며져야 되는데.....


물을 다주고 그만 가자고 조르는데

고새 또 잡초를 뽑고 있다.

어휴~ 고집도....

덥다!  고만 집에 가서 수박 먹자


언제면 요놈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열매가 풍성하게 열릴까?

오늘의 영농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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