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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알자/제주의 농어촌

농어촌팸투어) 하효살롱 - 농어촌테마체험과 제주 어멍의 정성이 담긴 집밥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바로 농어촌팸투어가 시작되는 날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서귀포시의 후원을 받아 전국의 파워블로그들 몇명을 초청하여 서귀포시의 농어촌지역을 투어하는 것이다.


첫번째 방문지인 서귀포시 하효마을 하효살롱

하효마을 부녀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내부에 들어서니 각종 감귤청 및 감귤과즐

그리고 감귤모양의 저금통이 눈에 들어온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 곳에 도착

서로 인사소개를 하고 있다.

앞으로 2박3일간 함께 투어를 할 동료들이다.


우선 배가 고프니 식사를 먼저하기로 하였다.

하효마을 부녀회원들이 음식을 장만하고 있다


메뉴판의 메뉴들이 독특한 이름들이다.



왼쪽 상단이 듬직한 상(모물조배기)으로 

메밀을 빚어 수재비를 만들어 푸짐하게 차려낸 상이다.


시계방향으로 다음은 베롱베롱블루스

제주 바다에서 건져올린 생선과 다양한 해조류를 신선하게 끓여낸 상이다.

베롱베롱 아롱아롱의 제주어로 고깃배의 반짝이는 등을 의미한다.


그다음 아래에는 정성스런 몸국한상

옛날 제주에서는 고기가 귀했던 시절, 고기를 오랫동안 고아 육수를 내어 몸(모자반)을 넣고 끓여 국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제주 사람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음식이다.


아래 좌측은 구시게차려진 콩국한상이다

제주의 푸른콩으로 끓여낸 제주콩국

배추와 콩의 환상궁합을 느낄수 있다.

구시게는 구수하게의 제주어이다.


식사를 끝내고 체험 시작

감귤과즐 만들기 체험 준비물


감귤타르트 체험


천혜향 오메기 떡 체험


모두가 체험에 열중이다.


오늘 꼭두새벽부터 준비하고 비행기 타고 내려와서 공항에서 서귀포까지 한시간 이상 또 버스타고 피곤할텐데도 모두가 신기해하며 줄겁게 열중하고 있다.


앞으로 더 흥미진진한 농어촌체험이 이루어지리라 기다하며 다음 투어를 위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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