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일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주산에서 기해년의 새해를 맞이하다 기해년 새해가 밝아온다. 올해는 나에게 있어서 다른 해와는 다르다. 30년 동안 정들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명예퇴직을 하였다. 정년까지 3년은 남았지만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일찍 대비하기 위해 큰 맘먹고 명예퇴직 신청을 하게 되었다. 날씨도 많이 춥고 구름이 많아서 일출 보기가 힘들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새로운 출발 새다짐을 하는 날이기에 집에서 잠만자고 있을수는 없었다. 표선면 성읍리 영주산에 도착.. 새해 일출을 보러오는 사람들을 위해 성읍마을에서 등산로에 유도등을 설치해주시고 따뜻한 오뎅과 컵라면을 무료로 나눠주셨다. 제주도의 후한 인심을 느낄수 있었다. 영주산은 해발 326m 비고 176m로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너무 혼잡하지 않을만큼 적당히 많은 사람들이 매년 이곳 영주산에서 신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