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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영농일기

제주날씨와 소소한 일상 '17년5월20일(토) - 영농일기 시작

어제까지 2박3일로 농촌체험 팸투어에 참석하였다.

몸은 피곤하였지만 오늘 아니면 밭에 제초작업을 할 시간이 나지 않을것 같아 오전 5시에 기상..


오늘의 제주날씨를 맨 먼저 챙겨보자

구름이 많겠다고....

아침 최저 제주 14도~17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고

낮기온은 23도 ~ 24도로 어제와 비슷

파도는 비교적 잔잔..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으로 외출하는데 지장이 없음

낮동안 자외선 수치가 올라 외출시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될것 같고..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다가 

비소식은 수요일(24일) 오전에 잠깐 예상


일어나기 싫지만 오늘부터 영농일기 쓰기로 작심했던터라 무거운 몸을 일으키자


우리 밭 바로 앞에 있는 보리밭에 보리가 노랗게 익었다.

일기예보대로 구름도 비교적 많은 편이고...


자외선 주의하라고 해서 얼굴을 보호해야지..ㅋㅋ


안면 보호대까지 완전무장 완료..


4월30일에 제초제를 뿌렸는데 ㅠㅠ

제초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제초제 뿌려도 남아있는 잡초들...

적폐청산을 확실히 해야할거 같아서...


제초작업하고 나니까 깔끔해졌다. ㅎㅎ


작년에 매실묘종 2년생 200주 식재했는데 거의 대부분 생존해줘서 고마워~


마누라는 가지치기에 열중하는 중

우리 마누라는 못하는게 없는거 같애..

마치 농업의 여신 "자청비"를 보는거 같아


파와 상추 그리고 호박도 잘자라고 있지?


올봄 밭경계 돌담에 송엽국을 심어놨는데 꽃이 활짝....

이게 계속 번식해서 이쁘게 장식되기를....


아직 농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 농사꾼의 영농일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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