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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알자/날씨와 기상

[제주날씨] 2018년 1월24일(수) - 다시 찾아온 한파, 주말까지 강추위

오늘 아침 눈을 뜨고 밖을 보니...

허걱~

어제 밤에 물론 눈발이 약간 날리긴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쌓일줄은 예상 못했었네요.

 

제주시에서 서귀포 혁신도시까지 

평화로를 타고 가야되는데

신제주가 이정도면 평화로는 빙판길이겠죠?

할수 없이 버스타고 출근했습니다.

 

서귀포 혁신도시에 도착하니

이 곳은 완전히 별천지이네요.

눈은 커녕 햇살이 쨍쨍~

 

 

제주 각 도로별 통제상황을 살펴볼께요

13시 현재 주요도로 중 5.16도로와 1100도로는

대형,소형 모두 통제되고 있네요

번영로와 평화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와 울릉도 그리고 서해 남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케이웨더에 의하면 

제주는 오늘 오후 및 내일 오전까지는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읍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현재 눈이 그친 상태입니다.

 

오늘 제주시 최저기온이 영하 2.4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6.5도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내일(25일)은  최저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다고 합니다.

 

공항은 강풍이 불고 눈이 내려 

다소 지연되기는 했으나

대부분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금요일까지는 지금 같은 추위가 계속되다가

토요일부터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겠네요.


이번 주말은 설경을 감상하러 한라산에

많은 등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에는 진달래대피소나 윗새오름 대피소에서

사먹던 컵라면을 이제는 사서 드실수 없습니다.

매점을 운영하던 후생복지회가 해산되어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컵라면 드실려면 컵라면 사고 뜨거운 물 갖고

가셔야 합니다.

베낭이 무거워질거 같습니다.

 

아뭏든 한라산 등반하실 분들 장비 잘챙기시고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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