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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알자/제주의 농어촌

농어촌체험 - 볼것도 체험할 것도 많았던 혼인지마을


청초한 가을하늘은 높고 푸르다

밝은 해 머금은 가을바다는 깊고 푸르다.


햇살 살포시 내려앉은 너의 얼굴은

한없이 밝고 이쁘다.


화려하게 맑은 초가을날 푸르름 속으로

높이 날아오르고 싶다.


수평선 위 더 푸르른 곳에 닿도록

두 팔 두 다리 허공에 띄워

몸과 마음 새털되어 떠 오르고 싶다. 



"연혼포"는 삼신인이 벽랑국 공주를 맞았을 때

황금노을이 내렸던 곳이다.


제주시에 있는 삼성혈과 전설이 이어진다.


앗! 저기 벽랑국 공주님이?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

바닥이 환하게 비칠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


이곳 온평리에는 신화가 많은 곳이다.



무념무상 하얀천 통로를 빠져 나오는...

스마트폰에 빠지면 무념무상 상태가 되지.




온평리 동네를 걷다보면 볼게 참 많다.

앞마당에 호수가 있는 초가집..

(근데 지붕이 다 벋겨진건가?)

물허벅 체험하기 등...

 

 

이건 혼인지에 있는 동굴인데

삼성혈에서 솟아난 3 신인이

동쪽에서 온 벽랑국 3공주와 혼인 후

신방을 차렸다는 곳이다.

 

안쪽에는 동굴이 3갈래로 되어 있으며

삼성혈과 함께 제주도 시조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온평리의 또 하나의 체험거리

뽈소라 피리 만들기체험인데

귀엾고 이쁜 꼬마 아가씨가 뽈소라에

색을 입히는 모습이 너무 진지하다.

방해가 될까봐 조용히 구경만...

 

 

혼인지마을을 쭉 둘러보았는데

안내하시는 동네 대표님께서 더 보여주실려고..

시간이 없어서 이만 작별을...

 

혼인지마을 동네사람들은 하나같이

우리를 반겨주시는 것 같다.

이 곳에서 두번째 체험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설명 재미있게 해주신

체험마을 대표분께 감사드린다.


강봥옵써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