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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파도에 가면 청보리가 봄바람에 춤을 춘다 가파도는 마라도 가는 뱃길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인구 약 240여명이 거주하는 자그만 섬이다. 섬 전체에 작은 산이나 동산이 없고 평균 해발 20.5m의 평탄한 지형으로 어느 곳에서나 시야가 탁 트여 날씨가 좋은 날 걸으면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가파도에는 다른 지역보다 키가 2배 이상 자라는 향토 품종의 보리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가장 먼저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평의 넓은 대지에 청보리가 푸른 물결로 굽이쳐 가히 장관을 이룬다. 2009년부터 시작된 청보리축제는 이제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져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가파도포구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만끽하고 뭍으로 나가는 사람들과 들어오는 사람들로 항상 활기차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랜만에 가파도 행 여객선에 몸을 실.. 더보기
2019년 4월23일(화) 제주공항 날씨 오늘 오전 제주날씨는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기상 상황이 안좋을 때 신속히 날씨를 올려드려야 하는데 아침에 강의 받는게 있어서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13시경 제주공항에는 시간당 10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낮게 형성되었고 대낮인데도 어둡게 느껴지는 날씨였네요 비행기 이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륙 방향은 북동쪽 방향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었으나 15시 현재는 풍속은 5.8m/s로 약간은 잦아든 모습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번엔 공항 서쪽 착륙 방향 상황은 어떤지 자동차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착륙 방향 하늘은 양호해 보이고 착륙도 원할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은 마찬가지로 강하게 불고 있네요. 공항 서쪽에 비해서 공항동쪽이 더 어둡습니다. 한라산 .. 더보기
벚꽃은 가슴 설레게하고 유채꽃은 가슴이 열리게 한다. 제주의 4월은 꽃의 축제 기간이다. 봄하면 우리를 설레게 만드는 여러 꽃이 있지만 제주의 대표적 4월 꽃축제는 벚꽃과 유채꽃축제가 아닌가 한다. 사람이 많고 복잡한걸 싫어해서 축제가 끝난 후 벚꽃과 유채꽃축제가 열렸던 곳을 찾아가 보았다. 제주의 벚꽃은 3월말부터 4월초까지 피고 4월10일 경이면 대부분 엔딩이다. 그니까 약 2주간의 짧은 기간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는 금새 떨어지고 만다. 벚꽃 명소로는 장전리를 비롯하여 전농로 제주대학교 입구 등이며 이 세곳은 3월말에서 4월초까지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전농로에는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운치가 더해지며 각종 길거리 공연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한라수목원에서도 벚꽃을 볼수 있다. 꽃잎을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분홍으로 물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