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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숙소

여길 왜 몰랐지 - 버섯과 고기를 탑처럼 쌓아주는 탑해장국 친구들과 모임을 하나 만들었다.. 런치클럽 금요일 점심에 만나서 점심 먹는 모임이다. 멤버 8명이서 돌아가면서 점심을 산다. 모두 근무지가 신제주권인 10분 이내에 모일수 있는 거리여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짧게 만남이 가능하다 오늘은 내가 사는 날 전에 누군가에게 얘기 듣고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고기와 버섯을 탑처럼 쌓아준다고... 주차장이 꽤 넓은데 약간 늦으면 주차하기가 힘들다 12시보다 약간 일찍 가거나 아니면 아예 늦게 가거나해야 주차가 편하다. 이 곳에 점심때 인기 메뉴는 탑해장국과 탑정식 탑해장국에는 버섯과 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버섯반 고기반을 추천한다 셋팅이 되었다.. 오늘은 8명 중에 5명만 참여해서 테이블 2개에 3명 2명 이렇게 앉았다. 버섯을 걷어내자 고기들이 푸짐.. 더보기
[제주맛집] 강셰프의 키친 - 셰프의 창의성이 엿보이는 예비 맛집 너무 귀여운 한라산 소주병! 강셰프님에게 한라산 샘플병 선물로 받다. 대정읍 무릉리에 생긴지 얼마 안된듯 블랙톤의 세련되고 깔끔한 건물의 맛집. 시골에 있는 식당치고는 아주 깨끗하고 이름에서도 뭔가 기대감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처음엔 치킨집인줄 알고 대낮부터 치킨 먹냐고 투덜대었다. ㅎ 메뉴판에서 보듯 그다지 부담이 없는 가격대에 다른 곳에서 본듯한 메뉴이지만 종류마다 뭔가 한가지씩은 다른듯하면서 독창적일 것 같은 메뉴이다. 종류별로 한가씩 다 먹어봐야겠다. 야채가 싱싱..... 고급 식당에 온것처럼 너무 깔끔하다. 윤기가 반지르르르... 몸국하고 같이 나오는건데 몸국 사진이 어디로 사라졌지? 분명히 나오는대로 촬영 다 했는데... ㅋ 멍게 간장게장 소스 비빔밥 약간은 짭쪼름하면서 오돌오돌 씹히는 맛 전.. 더보기
참돼지깡통구이 - 이렇게 추운 날엔 등갈비 웰빙탕이 진리 너무나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이런 날엔 어디 다니고 싶지도 않고 그저 일찌기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어요. 한달에 한번 만나서 식사하는 모임이라 춥다고 연기할 수는 없는 일이죠.. 이렇게 추운날엔 웰빙탕이 최고라해서 4명 예약하고 참돼지깡통구이를 찾았어요. 보시다시피 동네에 조그만 식당인데요 손님은 꽤 많은 편입니다. 예약을 미리해서 상을 준비해두었네요. 밑반찬은 단촐한 편이고요.. 김치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네요. 초벌구이 된 등갈비 2인분 돼지의 등쪽 갈비에 붙어있는 살코기.. 등갈비에는 비계가 거의 없어서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을것 같아요. 사장님이 등갈비를 하나씩 분리해 주셨는데요.. 속은 아직 덜 익어서 조금 더 구워야 해요. 이제 거의 익은거 같죠. 맛이 어떨지 한번 먹어 볼께요.. 더보기
모슬포 수눌음식당 - 방어회가 제철인 요즘 가성비 최고의 맛집 방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방어축제가 지난 12월3일로 끝나고 본격적인 방어회 철이 되었습니다. △ 지난 11월30일~12월3일 제17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역대 최다인 21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방어는 봄과 여름에는 기생충이 많지만 바다 수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먹으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방어회의 기생충은 고래회충과는 다른 사상충으로 만에 하나 체내에 들어가도 인체에 큰 해는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모슬포와 마라도 사이에는 바다 물살이 빠른데다가 방어의 주 먹이인 자리돔이 워낙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이곳에서 잡히는 방어는 기름지고 살점이 많은데다가 탄력이 있어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래서 모슬포에는 겨울철 방어횟집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주도.. 더보기
수타명가-문어나 면이나 쫄깃한건 마찬가지 한림 쪽을 지나면서 몇번 봐두었던 중국집. 언제 한번 들어가서 맛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뎌 오늘 근처를 둘렀다가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다.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수타명가"를 찾았다. 용이 건물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나는 "수타"로 면을 뽑는다는 것에 더 끌렸다. 요즘 수타로 면을 뽑는 중국집이 흔하지 않아서 쫄깃한 면발의 짬뽕이 무척이나 끌렸다. 내부 분위기가 뭔가 공연장 같은 느낌... 사장님인가? 주방 쪽에 걸린 사진과 함께 실물을 보니까 마치 연예인 같은 포스가 풍긴다. 뭘 주문할까 고민하는데 남자분들은 문어짬뽕을 많이 시킨다는 써빙 줌마의 얘기에 "문어짬뽕" 주문을 해버렸다. 가격은 좀 센 편이라는 느낌.... 털보 사장님의 공연... 어릴적엔 중국집에서 흔하게 보았던 광경인데.. 더보기
제주 뜨레하우스 - 송고버섯과 신선한 야채를 직접 재배하는 체험형 웰빙 맛집 오늘 소개시켜드릴 맛집은 식당인듯 식당 아닌 식당같은 체험형 건강식 웰빙 맛집입니다. 송고버섯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표고버섯의 종균 중 최상위 인 백화고를 여러번 계량한 버섯인데요. 송이의 향과 고기같은 식감으로 송이고기 버섯이라고도 불립니다. 효능은 항암작용과 콜레스테롤 흡수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그 곳을 4명이서 다녀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식당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조립식 건물 3동과 우측에 비닐하우스 맨앞 동이 음식을 요리해 먹을수 있는 곳이고요 올해 7월에 오픈해서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정리가 덜 된든 합니다. 맨 뒷쪽 동이 버섯을 재배하는 동입니다. 사장님이 버섯재배하는 동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에서는 아스파라거스 등 야채를 재배하고 있습.. 더보기
[제주맛집] 천지연 무태장어 먹어봐수꽈? 천지연 무태장어 드셔보셨나요? 엄격히 말하면 천지연은 많은 서식지 중 한곳으로 식당에서 파는 것은 양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무태장어라고 해야겠죠.. 무태장어는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종에 속하지만 중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뱀장어과의 열대성 어류예요. 우리나라 대표 서식지가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로 그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고 무태장어 어종은 천연기념물 제258호로 지정되었다가 최근 식용으로 수입되면서 2009년에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그 무태장어를 제가 직접 한번 시식해보겠습니다. △상단은 강정동, 하단은 난산리 무태장어 식당은 본점이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있고 이 곳에서 양식을 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무태장어 식당에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이중에.. 더보기
[동네맛집] 사장님이 직접 배타고 한치와 문어를 잡아 요리하는 식당 - 문어도리 정말 우연히 발견한 맛집. 친구와 저녁을 간단히 먹을려고 나왔다가 원래 갈려고 했던 식당이 그 날 휴무라서 다른 곳으로 옮기던 중 눈에 띄어 들어왔던 식당. 그리고 이후 일주일 동안 두번을 더 가게 되었다. 내가 원래 문어를 워낙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왠지 숨은 맛집일 것 같은 분위기... 식당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장님의 말씀... 문어와 한치로 만드는 요리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사장님이 직접 배타고 한치와 문어를 낚아 온다고 한다. 요즘은 주로 한치 낚시를 다니고 있고 8월말부터 문어를 본격적으로 낚을 예정이라고.. 이번 포스팅은 3번째 4명이 방문했을때 주문했던 걸 기준으로 작성해보았다. 주문 내용은 문어숙회 2만 + 문어도리 25천 + 한치볶음 2만 + 묵밥1인분 6천 .. 더보기
[신제주맛집] 제주에서 자리 요리는 이집이 최고 엉덩물 정말 오래전에 갔던 식당거의 10년만에 찾게 되었다.제법 손님도 많고 낮에는 번호표를 뽑고대기할 정도로 유명한 식당이 되었다.자리물회로 유명한 집이며11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영업한다.(15시~17시는 브레이크 타임)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가까운 곳 제주건설회관 뒷블록에 위치해 있다. 밑밭찬들이 불필요한것 다빼고 간단하면서도 쌈싸먹을때 조연급으로 맛을 다양히 느낄수 있게 하는 반찬들이다. 근데 소주가 안보이는구나? 술도 나오기 전부터 한치회에 젓기락이 가기 시작이다. 요즘 한치가 잘 안잡혀서 그런가 한치회 가격이 비싸다. 이렇게 한접시 3만원 한것 같은데.... 역시 한치회 맛은 오징어보다는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쫄깃 쫄깃 씹히는 맛은 가히 맛으로는 최고 명품이라 할수 있다. 1열횡대로 정열된 .. 더보기
[제주맛집] 술께나 하는 토배기들이 추천하는 해장국집 20곳을 직접 가봄 0 서론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저녁때 보통 과음을 하게 되는 일이 많다. 집을 떠나서 마음이 풀려서 그런지 평상시 주량보다 훨씬 과음을 하게 된다. 전날 폭음을 하고 아침에 괜찮은 해장국집을 알고 있으면 좋은데 아침에 영업하는 식당을 찾는 것도 어려워서 보통은 숙소에서 가까운 눈에 보이는 식당에 가서 입맛에 안맞아도 억지로 먹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에는 괜찮은 해장국집이 많이 있는 편이다. 오늘 추천하는 식당들은 많이 알려져 있거나 또는 주변에 술께나 마시는 친구들이 추천하는 해장국 괜찮은 집들을 틈나는대로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고 작성한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입맛에 안맞는 것도 있을 수 있을수도 있으나 다수의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 식당들이니까 보편적으로 보통 이상은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