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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숙소/서귀포시(시내및중문)

[서귀포맛집] 앞바당에서 우럭매운탕 후 아이스아메리카노 -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 강봥옵써는 실제 제 돈주고 먹어본 식당만을 포스팅합니다. 친구가 점심하자고 해서 최근에 방문한 곳. 많이 망설였다. 여길 포스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숨겨두고 홀로 이용하고 싶은 맛집이다. 그래도 손님이 너무 안찾아와도 영업이 안되면 문닫을지 모르니까 소개는 한번 해보기로... 사실 내가 쓴걸 보고 몇이나 찾아올까마는 괜한 걱정일수도 있지... 서귀포 보목동에 꼬불꼬불 ~ 길을 따라 차를 타고 들어오면... 식당처럼 안보이는데 저 곳이 식당이다. 이런 곳이 있었구나~ 찾아오는 길이 좀 복잡하기는 하지만 네비에서 검색이 되어서 다음에 다시 찾아올 수는 있겠구나. 사장님이 직접 잡은 고기로 음식을 한다는데 차 뒤에 박스가 물고기 운반통인가 보다. 손님도 우리밖에 없다. 여기 앉아서 신선놀음 해야겠다.. 더보기
[서귀포맛집] 오직 하나뿐인 국수 - 수모루국수 수모루가 음식이름인가 했는데동네 지명이네요. 서귀포 법환동과 서호동, 혁신도시 인근 대륜동사무소와 서부파출소가 있는 지역을 수모루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수모루국수는 물론 수모루 마을에 있는 음식점이며 오래전부터 집안 대대로 만들어 먹던 국수를 상품으로 개발하신거래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경기장인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일주도로로 구서귀포 방향으로 2~3분 정도 가면 사거리 오른쪽편에 자리잡고 있어요.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까지 영업하고요 주방이 깔끔해서 맘에 들더라고요. 4명이서 수모루국수 3인분과 비빔국수 1인분 주문하였어요. 수모루국수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살짝 기대가 되네요.. 제주도 국수는 고기국수가 대세인데 듣도 보도 못했던 국수예요. 밑반찬은 김치 2종과 무우장아찌예요. 이건 비빔.. 더보기
[서귀포맛집] 올레요맛집 - 평양식 김치전골 오늘 아침을 거르고 출근 점심시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친구들 4명이서 점심 같이 먹기로 약속해서 먼저 나가서 먹지도 못하고..ㅠㅠ 드뎌 점심시간... 기다린 끝에 식당에 도착 최근 신장개업한 식당이다. 그래서 그런지 깨끗한 이미지이다. 마치 커피숍 같은 분위기? 주방이 오픈되어 있고 청결해보인다. 평양식 김치전골? 평양식 냉면은 많이 들어봤지만 김치전골에도 평양식이 있었나? 궁굼하니까 오늘 점심은 이걸로 찍었다. 4인분.. 1인분에 1만원 이건 머예요? 맨위 병에는 이쁜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고.. 견과류를 달콤짭쪼롬하게 1병당 7천5백원에 판다고 하네요. 그 아래 약간 큰 병에는 레몬과 생강을 꿀에다 재워둔건데 1잔에 3천원이래요.. 아! 그래서 식당을 카페분위기로 만들었구나~ 반찬이 정갈하게 나온다.. 더보기
[제주수요미식회] 천짓골 - 돔베고기의 정석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수요미식회에서 선보였던 돔베고기집 천짓골식당입니다. 사실 이 식당은 오래전 제가 서귀포에서 술마실때 가끔 이용했던 식당인데 갑자기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지게 되어 지금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여곡절 끝에 이 식당에 오게되어서 마침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5년만에 찾은 천짓골.. 대기하는 사람은 소문과 달리 그다지~ 100%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고 600g에 흑돼지는 48,000원, 백돼지는 35,000원이이고 돔베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주절주절.... 흑돼지 600g 주문.. 둘이서 다 먹든지 못먹으면 남기면 되니까.. 보시다시피 상추, 고추, 무쌈, 오뎅, 양파, 콩나물, 계란찜과 순두부 그리고.. 더보기
[서귀포맛집] 솜반내 그옛날손짜장 - 두들겨야 맛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서귀포 유일의 수타 손짜장면을 만드는 「솜반내 그옛날 손짜장」이다.사실 이곳은 이름이 나있지도 않았고 가보지도 않았지만 요즘 드물게 수타짜장이라는 말만 듣고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약간은 오래된 건물에 은근히 전통이 있을것처럼 보인다. 건물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노란 감귤이 눈에 띈다. 우린 5명이어서 손짜장이 5,000원 × 2개, 해물짬뽕 7,000, 해물쟁반짜장 2인용 18,000 이렇게 주문하였다. 주방에서 손으로 면을 뽑는거 같다. 은근히 기다리게 만드네... 어느 중국집이나 나오는 밑반찬... 목이 빠지기 일보 직전에 짬뽕이 나온다. 다른 중국집과는 다른 느낌...짬뽕에 숙주나물이 들어가 있네?해물은 꽃게, 오징어, 새우, 굴이 들어 있다. 휘저어서 면을 위로 보이게 올.. 더보기
[제주3대천왕] 몰질식육식당 - 짬뽕이냐 복지리냐 소문난 맛집이 있으면 참지 못한다. 오늘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몰질식육식당을 찾았다. 이근호와 이휘재가 맛있게 먹었던 짬뽕. 아주 허름하고 오래된 식당이다. 사실 이 집은 복지리가 유명한 집이었다. 3대천왕에서 고기짬뽕이 나오면서 짬뽕이 더 떠버렸다. 그래서 2번에 걸쳐 맛봤던 복지리와 짬뽕 2가지를 다 소개시켜주고자 한다. 이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짬뽕은 6,500원, 복지리는 1인분에 13,000원이다. 일반 복집에 비해 아주 저렴한 편이다. 짬뽕은 와서 주문하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약 30분정도..... 그리고 복지리는 최소 1시간 전에 예약을 하여야 하는데 2시간 전에 해야 예약이 가능하다. 짬뽕에 마치 김치찌개에 돼지고.. 더보기
[제주맛집] 제주김만복 - 스타가 된 김밥 요즘 SNS에서 핫하다길래.. 어느정도인지 직접 한번 맛보기로.. 제주시에 있는 식당은 한참 줄서야한다고.. 최근 서귀포에도 생겼다는 소식에 맘먹고 한번 찾아보기로 작정했다. 위치는 서귀포시 강정동 바닷가 근처의 아주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지만 점심시간 한참 전인데도 김밥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식당 내부에서 주문해서 기다리는 사람과 우측편에 테이블에 앉아서 김밥을 먹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식당 내부에는 테이블이 없어서 대부분 Take Out 드시고 가실 분들은 사진처럼 외부에 테이블에서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구입하는데 성공... 4명이 먹어야 해서 만복이네 김밥 2, 통전복주먹밥 1, 전복컵밥 1, 오징어무침 1.. 더보기
[서귀포맛집] 엉또올레차이나타운 - 문어짬뽕 점심시간.. 대부분은 구내식당을 이용하지만 가끔은 누군가의 제안에 의해서 외식을 한다. 오늘도 마찬가지... 엉또폭포 입구 엉또올레차이나타운을 찾았다. 4명이서 승용차 한대로.. 사무실에서 5분도 안되는 한적한 곳이다 좀 고급스럽게도 느껴지고 분위기도 좋다. 짜장면 5천원, 짬봉 7천원.. 종업원이 문어짬뽕 드셔보라고 추천.. 4인분이 35,000원이라고... 점심치고는 좀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추천하는데 일단은 먹어보기로 했다 두둥~ 저 튼실한 문어다리와 해물들... 모두가 풍성함에 와! 소리가 나온다. 가위로 일단 다 자른 후~ 앞접시에 조금 덜어낸 다음 문어부터... 난 세상 음식중에 문어가 제일 맜있다. 새우도 맛 한번 보고... 짬뽕 국물이 적당히 잘 베어 있다. 조개도 쫀득쫀득 구쟁기(소라.. 더보기
[서귀포맛집] 마루샤브 - 폭식 유발자 연말 많아지는 술자리..... 한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저녁 대신 점심으로~ 서귀포 신시가지에 있는 마루샤브에 도착 앞에 보이는 건물 2층이다. 입구에 메뉴가... 점심 소고기샤브런치가 16,300원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방을 따로... 밖을 쳐다보니 비는 주룩주룩.... 야채와 소고기샤브... 끓는 물에 넣고.... 우선 약간만 떠서 맛부터 보고 월남쌈 싸먹으라고... 월남쌈의 쫄깃함 속의 야채와 소고기샤브의 조화가 오늘의 폭식유발을 예고한다. 거기다가 셀러드바까지 포함한 가격이라 이걸로 배를 채워버리면 안된다. 소고기육회,연근 및 각종 야채셀러드.. 이것만 보면 걸그룹 다이어트 식단 같죠? 이건 이제 시작일뿐~ 초밥 5종, 치킨,떡볶이,짜장면,볶음밥 이제 슬슬 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 마지막을 죽으로.. 더보기
[서귀포맛집] 앙끄레국수 - 색깔있는 국수집 제주도에 언제부턴가 국수집들이 유명한 맛집들이 많아졌다. 왜그럴까? 대표적인 이유가 돼지고기에 있는거같다 고기국수의 국물처럼 육지부에서는 돼지 고기를 삶아서 그런 국물맛을 낼수가 없을 것이다. 고기 품질 차이도 있지만 옛날부터 제주도에는 고기가 귀한 시절에 잔칫날 같은 큰 행사에 작은 양의 고기로 여러 사람이 나눠 먹을려면 고기를 삶아서 고기는 높으신 양반들이 먹고 나머지는 고기 국물에 밥말아 먹곤 했었다. 대표적인 음식이 몸국과 고기국수 였다. 오랜 전통으로 이어온 그 국물맛을 어떻게 하루 아침에 흉내낼수 있겠는가. 오늘은 비도 오고해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할려고 했는데 사무실 근처에 괜찬은 국수집이 있다고 추천하길래 또 귀가 솔깃해져서 국수집으로 출바~ㄹ 국수 먹으러 7명 이동...... 서귀포 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