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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

농어촌체험 - 조랑말 박물관이 있는 바람의 마을 가시리 넓은 초원 한편 밭담길 사이를 한쌍의 말이 뚜벅뚜벅 걷고있다.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때문인지 고요히 걷고 있는 말발자국때문인지 사르르르 흔들리는 억새 소리도 백마가 가쁜히 내뱉는 숨소리마저도 지금 이순간은 모든게 평화롭다 푸른 하늘 아래 푸른 산 푸른 나무와 풀 푸르지 않은 돌, 나무, 바람까지도 어제의 피곤했던 내 심신마저도 지금 순간은 너무 평화롭다. 가시리에 조랑말 박물관이 있는 의미는 이 곳이 옛날 조선시대 최고 등급의 말을 키워 나라에 상납하던 갑마장이 있던 마을이다. 가시리 조랑말박물관은 리립박물관이다. 국립,도립,시립 등 박물관은 있어도 리립박물관은 가시리가 유일할 것이다. 이 곳 조랑말박물관에서는 옛날 갑마장의 역사와 당시에 사용했던 말과 관련된 용품등을 볼수 있고 조랑말체험과 말똥쿠키 만.. 더보기
[농어촌팸투어] 가시리 - 말똥쿠키 만들고 조랑말 체험 농어촌팸투어 네번째로 방문한 마을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이다. 가시리는 최근 갑마장길 트래킹과 녹산로 유채꽃 길로 유명한 마을이다. 가시리에서 체험할 것은 말똥쿠키 만들기와 조랑말 체험 체험사무장께서 말똥쿠키 만들기체험에 대해 설명하고 계신다. 코코아 가루를 반죽하여 모양은 내 마음대로 만드는 체험이다. 근대 모양이 별로 시원치 않다. 조랑말 모양으로도 만들어 보고... 이곳은 말똥쿠키 뿐 아나라 이렇게 장식용품도 만들수 있다. 말똥쿠키 만들기가 끝나고 말타러 go! 이쁜 우리 사무장과 검프님.. 이럴줄 알았으면 내가 말탄다고 할걸~ 늠름하신 검프님.. 장군같은 아우라가 흐른다. 우리나라 최초의 리립박물관 가시리 조랑말박물관이다. 가시리는 조선시대 말을 키우던 국영목장이었다. 말을 키우던 마장 중에 최.. 더보기
시간이 멈춰지는 행복한 워킹 - 가시리 쫄븐갑마장길에서 추억의 원보훈련 날씨 화창한 봄의 끝자락에 가시리 갑마장길을 찾았다. 고교 동창과 가족, 그리고 은사님들.. 벌써 16회째 행해지는 추억의 원보훈련 가시리 정석항공관 옆 주차장에 하차. 작은사슴이오름과 큰사슴이오름이 보인다. 큰사슴이오름 탐방로 입구에서 출발 첫번째 고지인 큰사슴이오름.. 저 오름을 먼저 넘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평탄한 길 엉겅퀴 3송이.. 꽃만 생각하며 찍었는데 벌 한마리가...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 이연실의 노래 "찔레꽃" 중에서 = 오르막 길이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다들 힘들어 하고 있다 큰사슴이오름 정상에서 잠깐 휴식 중 조선시대 제주말을 키우던 산마장 그 중 규모가 가장 컸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