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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한라산 1100고지에 상고대가 활짝 핀 날은 복받은 날이예요 1100고지에 상고대 핀날 ◆ 제목 - 도도한 걸의 외출 ◆ 나름대로 제목을 달아봤는데 도도한 걸이 보이시나요? 상고대는 기온이 밤새 급격히 떨어지면 공기중에 함유된 수분이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얼어붙는 현상이예요 주로 해발 1000m 이상되는 지역이나 호수가 있는 인근 지역 등에서 밤새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공기중 수분이 미처 얼기 전에 빙점 이하의 기온이 되는 경우예요. 1100도로를 타고 올라가는데 어리목을 지나니까 벌써 나무에는 상고대가 환히 피었네요 이럴때는 가슴이 정말 설레어요 푸른하늘과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나무에는 설화가 활짝 피었어요 이런 날은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예요 오늘은 복받은 날이죠 1100고지에 도착하면 흰사슴이 백록담을 향해 바라보고 있죠 자기가 살던 곳이 그리운가봐요 폴짝 .. 더보기
1100도로에서 은빛 겨울꽃 상고대를 볼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요? 꽃중에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 온천지를 하얗게 덮은 채 한껏 뽐내고는 금방 사라져버리는 은빛 겨울꽃 상고대 나무에 눈이 쌓인 것은 설화 쌓였던 눈이 나뭇가지 위에서 얼면 빙화 채 얼지못한 공기중 수분이 나뭇가지에 부딪치면서 급격히 얼어 얼음알갱이처럼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것이 바로 상고대 제주도에서는 겨울에 한라산을 등반하시면 상고대를 쉽게 접할 수 있겠지만 등반을 하지 않고도 상고대를 볼수 있는 곳은 1100도로가 유일한 곳인 것 같습니다. 1100도로에서 어떤 날씨 어떤 조건에서 상고대가 생기는지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 12월27일 1100도로에 발생한 상고대 상고대는 겨울동안 계속 발생하지는 않고 12월 또는 2월~3월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며칠째 포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