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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새별오름에서 억새꽃이 노을을 만났을 때 지금 제주도는 억새가 한참 물 오른것 같습니다. 넓은 억새 밭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면 그야말로 금빛 물결이 출렁이듯 아름답습니다. 여기에 붉은 노을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요? 붉은 빛 노을에 물든 금빛 억새를 보기위해 새별오름을 찾았습니다. 요즘은 저녁 6시경이 일몰시간이기 때문에 5시20분에 새별오름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새별오름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라서 주차장이 차고 넘치니까 차를 타고 오름 바로 밑까지 깊숙히 들어오셔도 됩니다. 오름 오르기 전 밑에서 바라본 새별오름입니다.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15분이면 충분한거 같애요. 오름 중간까지 오르고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억새가 넓게 펼쳐져 있네요. 경사가 심해서 숨이 헐떡거릴겁니다. 욕심부리지 마시고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세요. 정상이 눈 앞에 보입.. 더보기
2017 제주 들불축제 - 장엄하게 타오른 들불,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이번으로 제20회를 맞이하는 들불축제는 제주의 목축문화의 한면을 보여주는 축제라 할수 있다.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매년 겨울철에 불을 놓았었는데 이를 무사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축제로 재현한 것이다.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은 고려시대 최영장군이 몽고의 100년 지배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목호(원나라에서 목장관리를 위해 파견된 몽골인)를 무찌른 역사도 갖고 있으며 높이가 119m, 면적이 522,216㎡이다. 저 오름의 한쪽면을 완전히 불사르면 얼마나 장엄할 것인가 상상을 해보자. 새별오름 위에서 축제장을 내려다본 모습.. 불꽃쇼를 위한 폭죽작업을 하고 있다. 멀리 보이는 집들은 인근 에버리스 골프장의 골프텔이다... 더보기
[제주주말날씨] 2017년3월첫째주 - 제주들불축제와 함께 주간날씨 요약2월27일(월)~3월3일(금) 이번주 초에는 대체로 날씨가 좋은편이었죠. 수요일 오전까지는요... 월요일 퇴근때는 이렇게 일몰을 볼수 있었네요. 해가 숨으면서 주변을 물들이고 있었어요. 근데 수요일 밤엔 왜 그렇게 천둥 번개가 쳤는지.. 전쟁난줄 알았어요. 평소 나쁜짓 많이한 사람은 무서웠을거 같애요. 물론 저는 전혀 안무서웠지요...ㅋㅋ 금요일엔 날씨가 포근한 봄날이었네요.구름은 조금 끼었어요. 주말날씨는 어떨까요?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가끔 구름 많겠고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을거래요.4일(토)에는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낮 최고 기온이 제주와 서귀포 13도에서 14도내외로 비교적 따뜻하대요.이어 5일(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 보이다가밤부터 흐려지고 낮 최고 기온이제주와 서귀포 12도에서 14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