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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맛집] 강셰프의 키친 - 셰프의 창의성이 엿보이는 예비 맛집 너무 귀여운 한라산 소주병! 강셰프님에게 한라산 샘플병 선물로 받다. 대정읍 무릉리에 생긴지 얼마 안된듯 블랙톤의 세련되고 깔끔한 건물의 맛집. 시골에 있는 식당치고는 아주 깨끗하고 이름에서도 뭔가 기대감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처음엔 치킨집인줄 알고 대낮부터 치킨 먹냐고 투덜대었다. ㅎ 메뉴판에서 보듯 그다지 부담이 없는 가격대에 다른 곳에서 본듯한 메뉴이지만 종류마다 뭔가 한가지씩은 다른듯하면서 독창적일 것 같은 메뉴이다. 종류별로 한가씩 다 먹어봐야겠다. 야채가 싱싱..... 고급 식당에 온것처럼 너무 깔끔하다. 윤기가 반지르르르... 몸국하고 같이 나오는건데 몸국 사진이 어디로 사라졌지? 분명히 나오는대로 촬영 다 했는데... ㅋ 멍게 간장게장 소스 비빔밥 약간은 짭쪼름하면서 오돌오돌 씹히는 맛 전.. 더보기
참돼지깡통구이 - 이렇게 추운 날엔 등갈비 웰빙탕이 진리 너무나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이런 날엔 어디 다니고 싶지도 않고 그저 일찌기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어요. 한달에 한번 만나서 식사하는 모임이라 춥다고 연기할 수는 없는 일이죠.. 이렇게 추운날엔 웰빙탕이 최고라해서 4명 예약하고 참돼지깡통구이를 찾았어요. 보시다시피 동네에 조그만 식당인데요 손님은 꽤 많은 편입니다. 예약을 미리해서 상을 준비해두었네요. 밑반찬은 단촐한 편이고요.. 김치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네요. 초벌구이 된 등갈비 2인분 돼지의 등쪽 갈비에 붙어있는 살코기.. 등갈비에는 비계가 거의 없어서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을것 같아요. 사장님이 등갈비를 하나씩 분리해 주셨는데요.. 속은 아직 덜 익어서 조금 더 구워야 해요. 이제 거의 익은거 같죠. 맛이 어떨지 한번 먹어 볼께요.. 더보기
[제주맛집] 술께나 하는 토배기들이 추천하는 해장국집 20곳을 직접 가봄 0 서론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저녁때 보통 과음을 하게 되는 일이 많다. 집을 떠나서 마음이 풀려서 그런지 평상시 주량보다 훨씬 과음을 하게 된다. 전날 폭음을 하고 아침에 괜찮은 해장국집을 알고 있으면 좋은데 아침에 영업하는 식당을 찾는 것도 어려워서 보통은 숙소에서 가까운 눈에 보이는 식당에 가서 입맛에 안맞아도 억지로 먹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에는 괜찮은 해장국집이 많이 있는 편이다. 오늘 추천하는 식당들은 많이 알려져 있거나 또는 주변에 술께나 마시는 친구들이 추천하는 해장국 괜찮은 집들을 틈나는대로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고 작성한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입맛에 안맞는 것도 있을 수 있을수도 있으나 다수의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 식당들이니까 보편적으로 보통 이상은 되.. 더보기
고등어회를 대충 떠주는 동네맛집 - 토배기들만 다닌다는 제주시 어랑식당에 가보니 ※ 강봥옵써는 제 돈 주고 먹은 식당만을 포스팅합니다. 동네에서 단골들만 다닌다는 식당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사장님 인심 후하고 세련되진 않았지만 정감이 가는 식당 근처에서 사업하는 지인께서 추천한 제주시 일도지구에 있는 어랑식당을 찾았다. 보시는바와 같이 결코 고급스럽지 않은 뒷길에 자리잡고 있는 평범한 식당이다. 안주로는 주로 회와 조림류가 있고 식사로는 구이와 물회가 주메뉴이다. 5명이서 우선 고등어회를 시켜봤다. 스끼다시는 많이 필요없다. 약간 시골틱한 밑반찬 몇가지면 충분하다. 회가 두툼하니 진짜로 대충 회뜬거 같다. 난 얇고 이쁘게 뜬 회보다 이렇게 두툼하게 뜬 회가 정말 좋다. 회 뜰때 손의 열이 회에 덜 전달되기 때문에 먹는 동안에도 그 싱싱함이 오래 남아 있는다. 회의 빛깔이 너무 싱싱.. 더보기
[서귀포맛집] 앞바당에서 우럭매운탕 후 아이스아메리카노 -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 강봥옵써는 실제 제 돈주고 먹어본 식당만을 포스팅합니다. 친구가 점심하자고 해서 최근에 방문한 곳. 많이 망설였다. 여길 포스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숨겨두고 홀로 이용하고 싶은 맛집이다. 그래도 손님이 너무 안찾아와도 영업이 안되면 문닫을지 모르니까 소개는 한번 해보기로... 사실 내가 쓴걸 보고 몇이나 찾아올까마는 괜한 걱정일수도 있지... 서귀포 보목동에 꼬불꼬불 ~ 길을 따라 차를 타고 들어오면... 식당처럼 안보이는데 저 곳이 식당이다. 이런 곳이 있었구나~ 찾아오는 길이 좀 복잡하기는 하지만 네비에서 검색이 되어서 다음에 다시 찾아올 수는 있겠구나. 사장님이 직접 잡은 고기로 음식을 한다는데 차 뒤에 박스가 물고기 운반통인가 보다. 손님도 우리밖에 없다. 여기 앉아서 신선놀음 해야겠다.. 더보기
[제주맛집] 공무원들이 추천한 해물순두부 - 조선옥 Vs 둠비정원 도청, 시청 등 공무원들과 업무적으로 만날 일이 많아서 자연히 점심식사도 같이 할 때가 많다. 지금껏 그들이 추천했던 맛집들은 숨겨진 진짜 맛있는 맛집들이 많았었다. 그중에 점심때 맛있게 먹었던 해물순두부 맛집 2곳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인근 "조선옥"이고 두번째는 서귀포시청 인근 "둠비정원"이다. 두곳 다 두부를 손수 만드는 손순두부 맛집이다. 1. 조선옥 위치 : 제주시 노형동 935-16 (064-713-3179) 영업시간 : 10시 ~ 20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일요일 휴무) 해물순두부가 7천원으로 일반 해장국집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두부전골을 주문할려고 했는데 재료가 떨어져서 해물순두부로 주문하였다. 비쥬얼을 보면 일반 순두부보다는 국물이 약간 많.. 더보기
[제주맛집] 제라한보쌈 - 침샘은 마르는게 아니더라 오늘 탁구 4개 동호회 교류전 게다가 우리 동호회 창립 1주년 기념이다. 체육관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탁구대회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도 고갈되었다. 배는 너무 고픈 상태에서 예약된 식당에 도착했다. 이틀전부터 예약을 해뒀는데 예약을 안받아주는줄 알았다. 항상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아서이다. 총무야! 어려운 예약하느라 수고했다` 건물벽에 장식된 수석 우리집 마당에 갖다놨으면 좋겠다 ~ 실내는 모두 Room으로 되어 있다. 총 인원이 16명이니까 4테이블 모듬보쌈 4개 주문... 사람들이 아직 덜 도착했다. 음식들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다. 쑥전이라고 하는데 맛은 기억이 안나.... 청문회도 아니고 진짜 기억이 안나요... 아마 그다지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나보다... 콩나물국도 나오고요 보쌈 먹을려면 이.. 더보기
[제주동네맛집] 모임터칼국수 - 칼국수의 이단아 팥칼국수 여기는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벼루고 있다가 매번 자리가 없어서 못갔던 곳 오늘 드디어 기회가 왔다. 이 곳에서 식사할려면 조건이 만족해야한다. 첫째 오일장날이 아닐것 둘째 점심시간은 피해라. 셋째 그 시간에 갈려면 내가 쉬는 날이어야 함 그리고 주차는 좀 멀리해서 걸을 각오해야 함. 오늘 드디어 세가지 조건 만족에 더군다나 주차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주말에 폭설과 강추위로 외출이 줄어들어 외식하는 사람들도 줄어들 것 같은 분위기 11시쯤 되니까 왠만큼 길에 눈은 녹았다. 세웠던 차에는 눈이 그대로... 얼른 눈을 털고 늦기 전에 고고씽.. 다행히 식당 전용주차장이 비었다. 옛날 장보던 사람들이 모여 칼국수 한그릇 했던 곳 지금은 일반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조그만 식당 안쪽에 한무.. 더보기
[제주수요미식회] 천짓골 - 돔베고기의 정석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수요미식회에서 선보였던 돔베고기집 천짓골식당입니다. 사실 이 식당은 오래전 제가 서귀포에서 술마실때 가끔 이용했던 식당인데 갑자기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지게 되어 지금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여곡절 끝에 이 식당에 오게되어서 마침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5년만에 찾은 천짓골.. 대기하는 사람은 소문과 달리 그다지~ 100%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고 600g에 흑돼지는 48,000원, 백돼지는 35,000원이이고 돔베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주절주절.... 흑돼지 600g 주문.. 둘이서 다 먹든지 못먹으면 남기면 되니까.. 보시다시피 상추, 고추, 무쌈, 오뎅, 양파, 콩나물, 계란찜과 순두부 그리고.. 더보기
[제주맛집] 제주서문수산 - 시장에서 맛본 일류 요리 서울에서 친구들이 내려왔다. 좋은 횟집 예약 좀 해달라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생각나는 곳이 있었다. 제주 서문시장 내에 있는 제주서문수산이다. 예전엔 당일 낮이나 하루전날 예약하면 가능했는데 지금은 유명해져서 최소 일주일 전엔 예약해야 된다. 전화하니까 당연히 예약 끝났다고... 마침 저녁 7시30분에 예약한 자리가 있어서 우리는 4시30분부터 시작해서 7시에 자리 비워주기로 하고 예약에 성공했다. 친구들이 4시에 제주공항 도착이어서 바로 식당으로 직행... 제주서문공설시장은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상설시장이다. 구 도심권의 중앙로를 기준으로 동쪽지역에는 동문시장이 있고 서쪽에는 서문공설시장이 있다. 식당 앞에 도착하였다. 보기에는 허스름한 시장통내에 구멍가게 같다. 벽에 명함이 잔뜩 걸려 있다.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