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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밭담축제

월정리 진빌레 밭담길을 걸으며 생각하는 밭담의 의미 제주 밭담에는 척박한 자연을 극복한 제주인의 지혜와 삶이 담겨져 있다. 제주도는 돌과 바람이 많아 농사를 짖기에 어려운 척박한 농업환경을 가졌다. 돌이 많은 자갈밭에는 씨를 뿌려 곡식을 수확하기 어려웠고 거센 바람은 귀한 흙을 바람으로 날려 버릴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기온을 떨어뜨려 작물이 냉해를 입기 쉬워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이었다. 제주의 조상들은 이처럼 열악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자갈밭의 돌을 거두어 밭담을 쌓아 흙의 유출을 막고 바람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일려고 했다. 이와같은 제주의 농업방식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농업유산으로 인정하여 2013년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4년에는 세계식량농업기구에서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게 되었다. 이를 .. 더보기
제주밭담축제와 밭담의 가치를 말하다. 지난 10월22일~23일 2일간 제주밭담축제가 열렸다.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및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밭담의 가치를 알리고 밭담의 보전과 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계획된 축제이다. 오늘 포스팅은 제주밭담에 대한 설명을 먼저하고 밭담 참여 후기를 전하고자 한다. 제주밭담의 역사 문헌상 최초의 기록은 약 800년전(고려고종 21) 제주판관 김구가 돌을 이용한 경계표시를 위해 밭담쌓기를 한 기록이 전해진다. 하지만 제주밭담의 역사는 제주농업의 시작과 때를 같이 한다. 화산섬 제주의 척박한 돌밭에서 개간과 돌골라내기를 하면서 농토확보와 사유지 경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연스레 밭담이 필요하게 되면서 비로서 흑룡만리를 형성하게 되었다. 제주밭담의 규모 밭담은 제주 전역에 .. 더보기
[주말제주날씨] 2016년10월21일(금) - 주말엔 제주밭담축제와 함께 이번주는 내내 흐린 하늘이었어요. △ 서귀포에서 본 한라산도 흐렸고 △ 제주시에서 본 한라산도 흐렸어요 △ 삼양 바닷가에도 역시 흐렸네요. 오늘은 비가 내려요 △ 내일(토요일) 오전까지 내릴거예요 기온은 19도~23도 선선해요. 이제 옷이 점점 두꺼워져야 할거예요. 토요일 오후에는 비가 개고 흐려요 동쪽에서 깨끗한 바람이 불어와서 공기가 깨끗할거래요. 야외로 나서 보아요. 일요일엔 새벽에 잠깐 비온 후에 낮에는 흐려요. 바람은 좀 불어요. 이번 주말엔 제주밭담축제가 열려요 검은 용이 끝없이 펼쳐진 형상과 같다고 흑룡만리 제주밭담이라 한데요. 가족과 함께 꼭 참석해 보아요. △ 동고량투어는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밭담길을 걸어요. △ 지사님도 아이들과 함께 돌담도 쌓고 △ 누가 잘 쌓나 시합도 해요 물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