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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기/전통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이젠 관광시장이 되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올레6코스 구간내에 있어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가 많이 되어서 거의 관광지화 된 곳입니다.

오늘은 몇번에 걸쳐 지나다가 찍어두었던 사진을 모아서 포스팅하기 때문에 하나의 스토리보다는 어떠한 먹거리들이 있는지 소개하는 형식으로 작성해나가고자 합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영업시간은 7시에 개장해서 하절기는 21시까지 동절기는 20시까지이며 연중 무휴입니다.


1번 출입구입니다. 

이중섭거리를 걷다가 시장으로 가게되면 주로 1번 출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1번 출입구로 들어가면 통로 가운데에 과일 노점들이 보입니다.


차를 갖고 가게된다면 4번 출입구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네비에서 서귀포시 공영주차장으로 검색하시면 시장 도착하기 100m전 좌측에 커다란 공영주차장이 있고 그 곳에 주차하셔도 되고 더 들어 오셔서 시장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주차요금은 30분부터 1시간까지 500원 기본요금에 15분초과마다 300원씩 받고 하루 최대 주차요금은 6000원입니다.


주차하고 시장으로 들어서면 횟집들이 맨 먼저 나옵니다.

즉석에서 회떠서 포장을 해주는데 번호표 받고 대기하고 있었읍니다.

밑에 포장된 것은 한사라 만원이고요 특대방어은 1kg에 35,000이네요.


계속 들어가면 줄을 길게 서있는게 보입니다.

왠지 줄이 서있으면 호기심이 발동하쟌아요..

얼마나 맛있길래..

약 20분 정도 줄선거 같네요.


줄서서 기다린 끝에 구입한 흑돼지꼬치구이..


통로 가운데에 앉아서 먹을수 있도록 되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물이 흐르고 붕어도 있고 분수도 있어요.


덜매운 맛으로 구입했는데 그래도 살짝 매콤했네요.

맛이 있긴하네요.

맛보다는 연인끼리 같이 앉아서 오손도손 먹으면 더 다정해보일거 같애요.

혼자 구입해서 먹는 분들도 꽤 보여요.


이 곳도 SNS에 주로 등장하는 곳이네요.

일명 문빵구이라고 합니다.


굽는 장면 보니까 급 먹고 싶어지네요.


보리쌀 반죽에 문어 말린 것을 갈아 넣고 속에 통치즈를 넣어서 굽습니다.


문어 모양의 빵이 만들어졌습니다.


속에 치즈가 가득 들어 있네요.


이 곳도 손님들이 북적거리네요.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모닥치기예요.

이게 2인분이고 7천원입니다.

김밥 한줄, 떡볶이, 오뎅, 군만두와 김치전이 들어 있었어요.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소스맛이 매워서 먹고나니 입안이 얼얼했어요.


새로나분식 바로 앞에서 할머니가 풀빵을 만들어 파세요.

이것도 조금만 포장해달라고 했네요.


보통 풀빵 안에는 팥이 들어 있는데 이 풀빵은 특이하게 흑설탕을 넣습니다.

금방 사서 먹었으면 맛있었을텐데 갖고 다니다 한개 꺼내서 먹으니 약간 눌려져서 좀 아쉬웠어요.


무뼈 닭발 5천원어치 집에서 먹을려고 포장해서 갖고 왔습니다.


이건 서귀포 사는 친구하고 방문했을 때인데요.

감귤초코크런치가 8박스에 만원입니다.

5천원어치 집에 갖고 가서 먹으라고 사줍니다. ㅎ


5천원어치입니다.

낱개로 된것은 덤으로 붙여준거랍니다. ㅎ


그리고 마늘통닭도 빼놓을수 없죠?


마농통닭 1마리 사서 2차에서 안주로 먹었어요.

사장님이 양해해주셔서 덕분에 맛있게 안주로 먹었네요.


이 것도 한병 샀습니다. 에고 창피해라...ㅎ


어떤 먹거리가 있나 한바퀴 쭉 둘러 봅니다.

대게고로께도 많이 찾고 있고요..


이 곳에서도 간식 맛을 보는 사람도 꾸준하네요.


이 곳은 오메기떡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최근 제주도 관광객들에게 오메기떡이 인기를 많이 끌고 있네요.


한라봉아이스크림도 인기가 많았고요.


한라봉쥬스도 새콤하니 맛있읍니다.


저녁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어느덧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때는 대형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이 거의 존폐 위기까지 갔었는데 새롭게 변신에 성공하여 활성화가 되는 듯하여 제주에 사는 서민의 한사람으로써 마음이 뿌듯합니다.

대형마트에 비해 부족했던 부분이 주차문제, 청결 이 부분이 거의 해결되었고 여기에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가미해서 관광객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시장상인 연합회의 노력과 행정의 지원이 결실을 맺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의 재래시장들이 활성화되어 우리의 전통도 살리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낳아지는 그날까지 회잇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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