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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알자/날씨와 기상

[제주주말날씨] 2017년2월넷째주 - 한라산은 아수라 백작?

주간날씨 요약

이번주 제주날씨는 바람 많이 불고 주중에는 비가 제법 내렸어요

전주 일요일 저녁부터 갑작스런 강풍으로 비행기가 대거 결항되었어요.

월요일까지 바람은 세차게 불었고...


화요일엔 바람은 불었지만 구름은 조금낀 날씨로 한라산이 약간은 붉은 홍조를 띄었네요.

수요일엔 아침부터 비가 내렸어요.


금요일 서귀포 자구내 해변 전경이예요.

섶섬에게 유채꽃 한다발 선사합니다.


쇠소깍에서 보이는 납작한 섬이 지귀도인데요.

사유지로써 현재 무인도예요.


오늘 날씨 보니까 주말이 너무 기대되죠?


서귀포 70리 숨은 비경중 하나인 쇠소깍..

오늘 태우가 안보이네요.


서귀포에서 바라본 한라산을 눈여겨 보세요.

구름도 멋지지만

한라산에 눈이 얼마 안보여요.


같은 날 제주시에서 바라본 한라산이예요.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죠?
한라산 남쪽 북쪽이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요.
마징가Z 의 아수라백작 같아요.
이제 저 속으로 들어가볼께요.

서귀포와 1100고지 중간 지점에서 바라본 서귀포예요.

가운데 바다위에 떠 있는 섬이 범섬입니다.


어리목 주차장이예요.

어디가 눈꽃이고 어디가 구름인가요?


차를 멈출수 밖에 없네요.

감탄이 나옵니다.


하얀 눈꽃들이 아름답게 피었네

한폭의 그림같은 황홀한 세상이

눈앞에 보이네

새하얀 꽃들이 바람에 흩날리네

청정 하늘에도 벚꽃이 피고 지던

저 언덕너머에도

눈꽃이 날리네


1100고지에 도착했어요.

눈꽃이 절정이예요.


온통 하얀 세상이다.

2월의 차가운 햇살이 눈꽃과 함께 흐트러져

반쯤 뜬 눈은 

나의 가슴에 설레임을 전달한다.


어디로 흐르다가 멈추었는지


아래는 일몰때의 1100도로 모습이예요.

오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붉게 물들었다.

소주 두잔 마신 첫사랑 그녀의 모습이 이랬던가?


근데 오늘 윗세오름 최저 기온이 4도라더니

1100고지 가서 얼어죽는줄 알았다요.

차 온도계에선 영하5도로 표시되었는데...

손도 얼고 특히 머리가 너무 추워서

현기증 날 정도였어요.

혹시 내일 1100고지 가실분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주말날씨 예보

내일(토)은 구름 약간 있겠고

기온은 최저 3~4도, 최고 10~11도로 오늘보다 포근하겠어요.

모래(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요..

기온은 내일보다 훨씬 포근하겠어요.

최저 5~6도, 최고 10~12도예요.

주말에 미세먼지는 한때 안좋을 전망이예요.

외출시 마스크 갖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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