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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알자/날씨와 기상

[제주주말날씨] 2월첫째주 - 입춘날 먹으면 좋은 음식은?

주간날씨 이모저모

이번주는 2월3일(목) 구름 거의 없이 화창

그외는 흐림이었네요.


화요일 삼양 바닷가에는 파도가 넘실대고

구름도 짙은 편이었어요.


오등동 쪽에서 본 하늘도 구름 많고

해가 구름 사이를 삐져 나올려고 애쓰고 있네요


목요일은 거의 모든 구름이 걷혀졌어요.


안덕면 감산리에서 바라본 산방산이예요.

하늘이 푸르니 산도 바다도 나무도

모두 물들어 푸르게 보이지 않나요?


용수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풍경이예요.

이렇게 깨끗한 날씨에

이 곳에서 일몰가지 봐야하는데 

일정상 더 머물수 없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대신 한치 조금 사서 구워달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한치맛을 즐겼어요.


금요일엔 남원 태흥리 해안도로예요.

구름이 다시 많아졌네요.

어제는 없던 저 구름들이

어디에 숨었다가 오늘 이렇게 다시 모였는지..


구름은 많았지만 가시거리가 최고 좋았어요.

평상시엔 잘 안보였는데..

5.16도로 마방목지에서 차타고 가다가 멈췄어요.

위에가 청산도이고 아래가 보길도 같애요.

다음지도를 보니까 그런거 같애요.

누가 아시는 분 가르쳐주면 감사해요.


주말날씨는?

토요일은 입춘이예요. 봄날씨를 기대해보는데

오전에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온다고

기상청에서 그러네요.

근데 아침에 살짝 비오고 거리가 젖어 있네요.

육지부는 오전에 여전히 영하날씨라는데..

그래도 제주도는 춥지는 않아요.

기온은 최저 6도에서 오후에 12도 정도로 포근할 거 같애요.


내일(일) 오전까지는 비가 온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구름이 약간 있을거고요

기온은 오전은 오늘보다 약간 높은 8도 정도

낮에는 9도에서 12도 정도로 오늘 낮보다는 높지 않을거 같애요.


오늘은 입춘이네요.

24절기중 첫번째 절기이자 봄이 시작는 날..

동장군의 위세에 눌렸던 만물이 따뜻한 볕을 받아 기운을 되찾는 날이예요.


△동해안 북쪽지방의 전통음식인 명태순대(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입춘날에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데요

입춘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명태순대예요

명태에서 내장 빼고 뱃속에 소를 채워 만들어요.

명태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감기몸살로 인한 체력저하를 예방하고 소화기능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입춘에 먹는 오신채(사진출처 : 동아일보)


입춘에 먹는 음식으로 오신채도 있는데요

오신채는 매운맛이 나는 다섯가지 채소로 파,산갓,미나리,무싹,마늘,달래,부추,무릇 등에서 다섯가지를 골라 색을 맞춰 무치는 음식이예요.

지역에 따라 나물종류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건강을 좋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정력을 강화한데요.


△아귀와 도미(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생선류로는 아귀와 도미가 대표적이예요.

아귀는 수분이 많고 기름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반면 단백질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필수 아미노산 보충에 효과적이예요.

도미는 피로해소 효과가 있는 비타민B1 함량이 가장 높은 생선이예요.

도미껍질에는 영양소 대사를 돕는 비타민B2가 함유돼 껍질까지 챙겨 먹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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