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말날씨] 설연휴날씨 - 녹담만설 한라산 설경

주간날씨요약
이번주 제주날씨는 주초에 잔뜩 찌푸림

주중부터 서서히 풀림이었습니다.

화요일 오전까지는 해가 구름속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네요.

그래도 오후부터는 구름은 많았지만 일부분 구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어요.

작가의 산책로는 약간 쌀쌀했지만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마음이 평화로와졌습니다

기온이 추울거 같지 않았지만 은근히 추웠어요.

화요일 친구들고 서귀포에서 저녁 약속 있었는데 조금 일찍 나와서 30분 정도 걸었는데 머리가 너무 차가웠어요.

이젠 겨울에 모자를 쓰고 다녀야할 나이가 되었나요?

수요일 오후 한라산이 너무 흥미로왔어요.

주말가지 눈발이 날렸는데 1100도로쪽이 구름이 없어서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1100고지에 눈들이 한 옆으로 밀려져 있었네요.

나뭇가지마다 얇은 눈꽃 무늬의 옷으로 덮여 있어요.

눈꽃 뒷편으로 따사로운 햇살에 눈꽃옷을 벗고 속을 보여줄건가요?

1100고지 넘어가는 동안 이런 자동차를 3대 보았어요.

이 분들은 눈 올때 왜 이곳으로 왔을까요?

99골 근처에는 많은 눈이 쌓이지는 않았네요.

여기서도 눈이 많이 쌓이면 눈썰매도 타는 곳인데 그만큼 쌓이지가 않았어요.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깨끗하네요.

오늘(목) 아침 서귀포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모습도 활짝 노출한 모습이네요.

내일부터 연휴가 기대되는 날씨예요.

이번 연휴기간 날씨는 어떤지 알아볼께요.

기상청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일간지 일기예보 뉴스도 검색해볼께요.

27일(금) 설연휴 첫날은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오며 산간에는 비 또는 눈이 온다네요.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 기온은 7도~11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한데요.

설날 당일 28일(토)은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낮 최고 기온은 11도~12도로 전날과 비슷하데요.

29일과 30일은 29일 낮부터 비가 시작되어 30일 아침까지 이어진다는데 맞는지 한번 지켜 볼께요.

산간에는 29일 밤부터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답니다.

등반객을 유혹하는 "녹담만설"의 영산 한라산 설경입니다. 

이번 연휴기간 많은 등반객이 찾을것으로 예상됩니다.

△1월25일 한라산 설경 (출처 : 제주투데이)

※ 등산 가능 여부 확인 :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ㅇ어리목(윗세오름,어승생악) : 064-713-9950~9953

ㅇ성판악(정상코스) : 064-725-9950

ㅇ관음사(정상코스) : 064-756-9950

ㅇ영실(윗세오름코스) : 064-747-9950

ㅇ돈네코(남벽,윗세오름) : 064-7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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