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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기/전통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장-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전통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장은 날짜 끝자리가
2일과 7일 그러니까 5일마다
한달에 6번 장이 열린다.
오늘은 8월27일 장이 열리는 날....
얼마전부터 전통시장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해야겠다고 생각했던 터라...
마눌에게 오일장 가자고 건의(?)했다.
평상시 마트에도 같이 안가는 양반이
별일도 다 있다며 웃으며 같이 나섰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입구
제주시오일장은 1905년 현재 관덕정
앞 광장에서 처음 개장되어 이후 여러
지역으로 이전되다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차장에 간신히 주차(무료)
주차시설이 동시 1,400대까지 할수있고
회전율이 8,700대 정도 된다.

장터 내부에 점포는 1,004개가 있으며
1일 평균이용객은 평일 5만명, 휴일엔
약 10만명이 이용하는 제주 최대 민속
장터이다.

이제 그 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맨먼저 입구에 화훼전이 맞이하며
선인장류, 화분등과 각종 유실수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훼전 우측으로 돌면 할망장터가
보이는데 65세 이상 할머니들을 위해
무상으로 마련한 장터로 텃밭에서 재배한
나물들을 소일거리로 팔고 있습니다.

식료품전으로 김치,젓깔,장아찌 등 여러
종류의 반찬들이 있고

갈옷,체육복 등등 의류전

진귀한 약재를 판매하는 약재전

감귤,한라봉등 제철 과일들을 판매하는
청과류전에는 택배 발송도 가능합니다.

각종 먹거리 장터가 있고

폭발음에 깜짝놀라 돌아보니 추억의
뻥튀기도 있었습니다.

운동화, 슬리퍼등 각종 신발류와

수산물전

각종 잡화류가 있네요..

애완용 동물 및 가축들도 있고요

전통제기 등 죽세공품도 판매되고요

다시마등 각종 건어물전...

생각보다 상당히 넓네요
아침을 안먹고 나와서 배가 고픕니다.
장터하면 국밥 아닙니까?

장터식당입니다.
점심때가 안되서 한산하네요..

마눌님이 저기 가자고합니다.

국밥 종류는 대부분 5천원입니다.
순대국밥 시켰습니다.

맛있게 보이나요?
비쥬얼로는 그닥입니다.

양념장 풀고나니 그런데로 봐줄만하네요
다른 맛집만큼은 아니어도 먹을만합니다

마눌이 잡곡 산거갖고 차에서 기다리라
합니다. 더 살게 있나봅니다.
그렇다고 차에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죠

묘종 구경하러 왔습니다.

배추도 있고 콜라비도 있네요...

엄마들 장보는 동안 애들 놀이터도 있고

오일문화광장입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청, 시청에서
많은 노력한거 같습니다.

기다리다가 다시 안에 들어갔습니다.

아까 봐뒀던거.. 이거 사러
5천원어치 샀습니다. 아들 줄려고... 5천원에 8개

오일장 구경 잘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장답게 시끌벅적하고
엿장수 가락도 들리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민속오일장은 아침7시 개점해서
저녁7시 폐점합니다.

그리고 제주재래시장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상품권은 금융기관에서 사실수 있으며
5% 할인해서 사는 방법이 있나봅니다.
그리고 소득공제도 일반카드나 현금
영수증보다 훨씬 많이 되은거 알고 계시죠.
우리 전통시장 모두 살리게요...
전통시장 살리는거 공감하신다면
공감♡ 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