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팸투어) 하효살롱 - 농어촌테마체험과 제주 어멍의 정성이 담긴 집밥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바로 농어촌팸투어가 시작되는 날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서귀포시의 후원을 받아 전국의 파워블로그들 몇명을 초청하여 서귀포시의 농어촌지역을 투어하는 것이다. 첫번째 방문지인 서귀포시 하효마을 하효살롱 하효마을 부녀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내부에 들어서니 각종 감귤청 및 감귤과즐 그리고 감귤모양의 저금통이 눈에 들어온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 곳에 도착 서로 인사소개를 하고 있다. 앞으로 2박3일간 함께 투어를 할 동료들이다. 우선 배가 고프니 식사를 먼저하기로 하였다. 하효마을 부녀회원들이 음식을 장만하고 있다 메뉴판의 메뉴들이 독특한 이름들이다. 왼쪽 상단이 듬직한 상(모물조배기)으로 메밀을 빚어 수재비를 만들어 푸짐하게 차려낸 상이다. 시계방향.. 더보기 (사진기초과정) 첫번째 과제 - 봄을 찍다. 드디어 DSLR 입문..... 그동안 폰카로만 촬영하다가 DSLR 하나 장만하였다. 기종은 니콘D7500 중급기종으로 가장 최근에 나왔고 크롭바디이다. 렌즈는 18~55mm 표준 번들렌즈 하나만 갖고 있고 조금 더 배우면 꼭 필요한 단렌즈를 하나더 구입할 예정이다. 사진을 배우기 위해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기초반에 등록하였다.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주간 총 30시간을 배운다. 기초반이 끝나면 중급반 심화반 계속 다닐 예정 선생님은 사진작가이신 고남수 작가님이시다. 고작가님은 잘찍은 사진과 좋은 사진의 차이에 대해서 강조를 하신다. 잘찍은 사진이 기술적으로 훌륭한 사진이라면 좋은 사진은 자신의 생각을 사진에 담아 남이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좋은 사진이라 말씀하신다. 너무 기계탓하.. 더보기 단산(바굼지오름) - 다섯봉우리가 거대한 박쥐처럼 날개를 펴다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유난히도 춥고 길었던 겨울의 뒷자락 2월 마지막 주말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단산을 올랐다. 박쥐가 날개를 활짝 편 형상을 하고 있다. 제주의 오름은 대부분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어 여성적이다. 하지만 이 곳 단산은 뽀족한 모습을 하고 있어 거칠고 남성적이다. 그래서 제주 오름의 "이단아"라 부른다. 단산은 바굼지오름이라고도 한다. "바굼지"는 바구니를 일컽는 제주어이다. 옛날 제주 들녘이 물에 잠겼을 때 바굼지만큼 물위로 보였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단산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보인다. 1132번 일주도로를 따라 가다 차를 세워서 보면 5개의 봉우리가 모두 보이는 곳도 있다. 북쪽 사면은 깍아지른 듯 직각에 가까운 절벽이다. 남쪽 사면에는 다소 가파른 경사에 소..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