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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사진기초과정) 첫번째 과제 - 봄을 찍다. 드디어 DSLR 입문..... 그동안 폰카로만 촬영하다가 DSLR 하나 장만하였다. 기종은 니콘D7500 중급기종으로 가장 최근에 나왔고 크롭바디이다. 렌즈는 18~55mm 표준 번들렌즈 하나만 갖고 있고 조금 더 배우면 꼭 필요한 단렌즈를 하나더 구입할 예정이다. 사진을 배우기 위해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기초반에 등록하였다.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주간 총 30시간을 배운다. 기초반이 끝나면 중급반 심화반 계속 다닐 예정 선생님은 사진작가이신 고남수 작가님이시다. 고작가님은 잘찍은 사진과 좋은 사진의 차이에 대해서 강조를 하신다. 잘찍은 사진이 기술적으로 훌륭한 사진이라면 좋은 사진은 자신의 생각을 사진에 담아 남이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좋은 사진이라 말씀하신다. 너무 기계탓하.. 더보기
영농일기- 매실나무에 영양을, 그리고 잡초와의 싸움은 계속된다. 2017년 10월27일 금요일 (날씨 흐림) 땅에 영양분이 부족한지 매실나무가 힘이 없게 느껴진다. 오늘은 매실나무에 영양을 줘야겠다. 이번에 쓸 비료는 슈퍼 21 비료의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리가 각각 21% 17% 17%가 함유된 화학비료이다. 그리고 유기질비료인 원예복비를 혼합하여 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시험삼아서 주도록 해보겠다. 성장이 잘될지 모르겠지만 설마 죽지는 않겠지... 비료를 주는 와이프 요즘은 밭에 와서 일하는데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400평 정도 되는 넓지 않은 밭이라 둘이서 나눠서 주니까 금새 끝났다. 로즈마리 가지를 꺽어다가 화분에 꽂아 뒀을뿐인데 이렇게 자라났다. 이제 밭에 옮겨 심어야겠다. 골갱이(호미)로 흙을 파서 열심히 심고 있다. 향기나는 허브 종류 중에 가장 .. 더보기
[영농일기] 제초작업 - 예초기 작업으로 한결 깨끗해진 밭 2017년 9월9일 (토) 날씨 맑음 가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저께 비가 내려 그나마 땅에 수분이 적셔진 상태다. 전에 제초제를 뿌렸는데 효과가 어떤지 궁굼해서 밭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 밭 바로 옆에 있는 밭에 메밀이 활짝 피었다. 나도 메밀 심을걸하고 잠깐 생각해 보았다. 옆에 밭하고 너무 비교가 된다. ㅎ 그래도 제초제 뿌린게 효과가 있어서 잡초 색깔이 누렇게 변했다. 매실나무 주변에 잡초들은 직접 제거해주었다. 그제 비가와서 땅이 부드러워 쉽게 제거가 된다. 제거된 잡초를 묘목 주변에 깔아준다. 다음주엔 예초기로 잡초를 모두 제거해야겠다. 지난번 심었던 쪽파가 파릇하게 싹을 돋는다. 가지도 쑥 자라고 호박도 조금 더 자란 모습이다. 고추는 주렁주렁 고추꽃도 제법 이.. 더보기
[영농일기] 제초제 살포 - 찜통 더위에 잡초는 무성해지고.. 2017년 8월26일 토요일 날씨 맑음 올여름은 그야말로 폭염 그 자체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이런 찜통은 첨 겪어본다 그동안 너무 더워 밭에 나올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나마 오늘은 덜 더운거 같아 큰 맘먹고 제초제 살포를 하기로 했다. 역시나 잡초는 무성하다. 바닷가 방향은 구름이 얇은 맑은 날씨다. 한라산 방향으로는 구름은 조금 더 많다. 저 잡초들을 다 제거해야 되는데 좀더 자라기 전에 제초제를 살포했어야 했는데.. 작년에는 다른 제초제를 사용했었는데 효과가 별로 없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농사 고수님의 추천을 받아 "바로바로"를 쓰기로 했다. 바로바로는 비선택성 제초제로 거의 모든 잡초에 잘 듣고 토양환경에 높은 안정성과 기상환경의 영향이 거의 없으며 가장 큰 특징은 효과가 매우 빠른 속효성 제품이라고.. 더보기
[골프이야기] 제주 오라CC - 폭염속 미친 라운딩, 그나마 나무그늘이 위안 고등학교 동창 골프동호회... 사실 요즘은 골프를 거의 끊다시피 했다. 그러나 동창 골프동호회는 끊지를 못했다. 1년에 두번 정도는 친구들 보러 참석하고 있다. 역전의 용사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 오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주의보로 야외활동 자재해 달라는 문자가 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골프보다는 친구가 좋아서 폭염속에서도 32명이나 참석해 주었다. 오라CC는 1979년 설립된 골프장으로 제주도에서 2번째로 오래된 골프장이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해 신제주에서 10분 공항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는 시내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그린피는 주중 106,280원 주말 142,280원 캐디피는 12만원, 카트료는 8만원이고 도민 할인이 없어 도민 입장에선 비싼 편이다. 코스는 동코스 9홀, .. 더보기
56회 전도(제주)종별탁구선수권대회 - 탁구가 좋은 5가지 이유 탁구가 좋은 다섯가지 이유 운동 한가지씩은 꼭 해야해 그래야만 오래 오래 건강해 힘들면 걷는 거라도 해야해 허나 대단한 의지가 필요해 탁구는 매일매일 할수 있어 비와도 눈이와도 할수 있어 명절과 제사땐 한번쯤 쉬어 꾸준함에 이만한 운동 없어 운동하다 보면 부상도 많지 발목이나 허리도 잘 다치지 탁구는 웬만해선 안 다치지 어린이 어르신 다 안전하지 혹시라도 돈이 많이 들까봐 망설이는 이도 간혹 있나봐 걱정마 딴 운동과 비교해봐 아프면 들어갈 돈 생각해봐 탁구에 귀천에 따로 없쟌아 운동하는 사람들 모두 모아 즐기며 살아 사랑하며 살아 이런한 삶이 좋아 너무좋아 제56회 전도(제주특별자치도) 종별 탁구 선수권대회가 2017년 7월8일(토)~9일(일) 이틀간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있었다. 초.중.고등부 및 직장.. 더보기
[제주날씨&영농일기] 비를 기다리는 마음 - 가뭄 해갈은 언제? 2017년 6월 24일 (토) 제주에는 오늘 아침 첫 장맛비가 내렸어요. 예년보다 5일 정도 늦은 장마네요. 그런데 비구름이 크게 발달하지 못하면서 아주 찔금 내리고 남쪽 먼바다로 물러갔네요. 다음주 29일~30일 경에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여진다는 예보입니다. 가뭄피해가 극심한 내륙지방에는 다음달 초에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네요. △ 출처 : 연합뉴스 경기,충남,전남,경남에는 저수율 10% 미만 저수지가 65개소에 달하고 있어 가뭄이 심각한 상태에 있습니다. △출처 : 노컷뉴스 6월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가뭄피해가 더 크게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시원하게 비를 뿌려주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제주는 이번주말 장마의 영향으로 폭염이 한풀 꺽일 것으로 예상.. 더보기
올해 장마는 언제쯤? - 제주날씨 & 영농일기 2017년 6월17일(토) 6월 들어서도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다. 올해 누적강수량은 40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1천km 가량 떨어진 곳에 머물러 있어 6월하순은 마른 장마가 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오늘 광주지역은 폭염경보가 그외 내륙 여러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다. 오늘 제주날씨는 아침 최저 18도 낮최고 27도로 육지부에 비해서 덜 더웠지만 낮에 체감 온도는 뜨거운 날씨였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가 한낮에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출시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하여야 할것 같다. 너무 비가 오지않아서 마눌과 함께 밭에 물을 주러 갔다. 썬크림을 얼굴에 듬뿍 바르고..... 매실나무뿐만 아니라 야채밭에도.. 앗! 열.. 더보기
[영농일기] 덥다 더워 - 내일 비 온다는데 가뭄해갈이 될려나?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평년의 40~60% 수준에 불과합니다. 5월 강수량도 평년대비 29%에 불과한 28.5mm로 기상관측 사상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인 가뭄으로 모내기는 물론 밭작물에 대한 가뭄피해가 확산되고 있네요. 다행히 제주도는 아직까지 가뭄으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는것 같네요. 농업기술원 "토양수분" 정보에 의하면 애월, 한림, 구좌지역 토양이 건조 상태를 보이고는 있으나 주작물인 마늘, 양파등은 수확을 많이 마친 상태이고 수박,참외, 단호박등 생장기나 착과기에 있는 농작물의 경우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내일(6월6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낮부터 7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가뭄이 해갈될만큼 충분히 .. 더보기
탁구협회장기 전도탁구대회 1회전 탈락해서 아프다 아파... 그래도 탁구를 시작한지 3년이 조금 넘었다. 내 탁구 부수는 한라부(4부) 제19회 탁구협회장기 전도탁구대회가 5월20일(토) ~ 21일(일) 이틀간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 직장내 동호회에서도 이번 대회에 출전 저 컵중에 하나는 반드시 가져오리라 다짐.. 한라부 단체전 승리를 위하여 화이팅! 단식에 우리의 에이스 여유있게 승리~ 복식에서 밀린다. ㅠㅠ 결국 5경기중 3대2로 분패... 나도 어이없게 상대편 페이스에 말려서 패배 1회전 탈락 ㅠㅠ 이젠 응원밖에 할게 없구나~ 금강부(5부) 단체전 가장 피말리는 경기 세트 스코어 2대2에 파이널 10대10 듀스 야호~~ 승리하고 4강 진출하고 결승 진출에는 실패.. 그래도 3위면 잘했다. 직장 말고 또 다른 나의 탁구동호회 스핀제주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