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마눌은 그동안 밀린 집안 일
나는 방콕..
아들은 방글라데시..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하다
문득 떠오르는 곳이 생각났다.
예전 다니던 탁구장 근처에....
명자네 양푼비빔밥
허름하지만 맛은 보장한다고
마눌하고 아들 꼬시는데 성공~
메뉴판도 허름해
여기 오면 늘 먹던게 있었는데
메뉴판에도 없는거..
사장 이모님이 맘대로 만들어 주시던
돼지고기 볶음에 된장찌게....
사장이모님이 오랜만이라며 알았다고
반갑게 웃으며 주방으로 요리하러 Go~
이집은 양념맛이 쥑여줘~~
후후~ 불며 밥하고 한입 가득...
이렇게 3명이서 먹고 23,000원
맛있게 먹고 아쉬움이 남아
뒤돌아보게 만든다...
구신제주종합시장 지금은 제스피 근처
단골 손님만 가는 식당입니다.
콩국수와 비빔밥도 같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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