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가파도에 가면 청보리가 봄바람에 춤을 춘다 가파도는 마라도 가는 뱃길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인구 약 240여명이 거주하는 자그만 섬이다. 섬 전체에 작은 산이나 동산이 없고 평균 해발 20.5m의 평탄한 지형으로 어느 곳에서나 시야가 탁 트여 날씨가 좋은 날 걸으면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가파도에는 다른 지역보다 키가 2배 이상 자라는 향토 품종의 보리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가장 먼저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평의 넓은 대지에 청보리가 푸른 물결로 굽이쳐 가히 장관을 이룬다. 2009년부터 시작된 청보리축제는 이제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져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가파도포구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만끽하고 뭍으로 나가는 사람들과 들어오는 사람들로 항상 활기차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랜만에 가파도 행 여객선에 몸을 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