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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숙소/신제주권(연동,노형)

[제주맛집]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킨다 - 원기회복에 좋은 탕탕이와 연포탕

낙지는 스테미너 식품으로 꼽힙니다.

낙지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이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늘 이 낙지요리의 대표 음식

탕탕이 요리를 맛있게 하는 노형동에 있는

 탕탕이 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노형동 자매국수 앞에 위치해 있어요.

식당이름은 그냥 간단하게 "탕탕이"

허스름한 동네 골목식당이예요

오늘 우리가 앉은 테이블을 포함해서 

모든 테이블이 full로 다 찼네요.

 

육.낙 탕탕이 기본은 35천원

해물활연포탕은 3만원이예요.

두가지를 셋트로해서 65천원이예요.

6명이니까 이거 두셋트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주메뉴가 천천히 나오니까

두부만 자꾸 먹어지네요.

다 먹으니까 또 갖다줘요.

 

3가지 소스가 나와요.

 

탕탕이가 나왔습니다.

밑에 육회가 깔리고 위에 낙지 탕탕이가..

얼마나 싱싱한지 한번 볼께요.

 

좀 미안하긴 하지만 원기회복을 위해서

눈 딱 감고 소주와 함께 먹겠습니다.

 

먼저 잘 섞어줘야겠죠?

 

육회,낙지 그리고 배를 같이 집어서

소스에 찍어서 한입에~

탕탕이 양념에 배의 달콤함과

소스의 세콤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흠~ 힘이 불끈 솟는것 같습니다.

벌써?  느낌이 그렇다는~ ㅎ

탕탕이를 거의 다 먹을때쯤 연포탕이...

 

연포탕이 나왔습니다.

국물도 끓고 입속의 침도 끓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다 익은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손수 잘라주셨습니다.

역시 씹는 맛이 쫄깃쫄깃....

와사비장에 찍어서 쫄깃쫄깃......

 

야채와 해물의 간이 짜지 않고

배지근하게 베어 있는 개운한 맛입니다.

이제 밥도 먹어야죠.....

 

추억의 도시락에 담아서...

도시락이 4천원입니다.

소세지, 계란후라이, 김, 김치볶음 등으로...

 

뚜껑을 닫고 엄청 흔들어댔습니다.

자연스럽게 비빔밥이 되었네요.

 

소주도 적당히 마시고

도시락으로 든든하게 밥도 먹었습니다.

요즘 며칠째 계속 달렸는데

내일 아침에 원기가 회복될지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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