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벌랑포구식당을 가끔 찾는 이유는 ....... 가까워서 (사무실에서 차로 3분)
★ 내가 벌랑포구식당 오면 꼭 갈치국을 시키는 이유는 ...... 갈치가 싱싱해서
오늘 점심시간 친구가 점심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와서 모처럼 벌랑포구를 찾았다.
물론 나는 맘속으로 시원한 갈치국을 생각하고 왔지만 예의상 뭐 먹겠냐고 물어보니까
모두 갈치국으로 맘이 통해서 셋다 갈치국으로 통일.......
역시 우리는 맘이 통하는 친구야......
◆ 드뎌 식당앞에 도착
삼양3동 포구에는 작은 고깃배 몇척이 출어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밤엔 한치 잡으러 나갈라나 보다)
작년에는 조그만 가건물에서 장사를 했었는데 그동안 돈 좀 모았나봐...
◆ 식당에 들어서서 어차피 갈치국 시킬거지만 그래도 간판은 한번 쳐다보고........
◆ 주문하고 5분정도 있으니까 밑반찬이 나왔다.
한치호박조림, 미역무침....... 이중에 제일 맘에 든게 갈치젓
◆ 드뎌 갈치국 등장
이 곳 갈치는 남자 사장님이 직접 배타고 잡아온거라서 싱싱하다나..
이건 정말인거 같음... 이곳 사장님이 이동네 어촌계장이고 동네사람들이 믿어도 된데...
갈치가 크지 않아서 갈치구이로 먹기는 좀 그렇고 갈치국이나 갈치조림을 추천합니다.
◆ 갈치젓을 밥에다 살짝 비벼서... 흐~~~
오늘 점심 잘 먹었네요.. 점심 같이 먹자고 찾아준 친구들 고맙고......
강봥옵써의 먹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요 밑에 공감 한번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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