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분위기에취하다-삼화포구식당

한달에 한번있는 친구들 모임
오늘 우리가 찾은 곳은
삼양동 해안가에 삼화포구식당
도착... 주차 완료
식당 앞에서 멈춰진 발길~~

석양을 등지고 홀로 걸어나오는~

어디를 홀로?

한치 많이 잡고 올께~~

나도 벗고 드가고 시퍼~

안에서 빨리 들어오라고~~

한치하고 우럭매운탕 시켰데...

"무사 경도 하영주곡 맛도 조음광!"

 양도 많이 주고 맛도 있다는 말이야..

진짜 그런지 한번 보겠어...

 

머 밑반찬 그냥 저냥해

이게 한사라 5만원이래~~
비싸!
요즘 폭염땜에 활한치가 귀하대

그래도 한쌈~~
한치 먹어본 사람은 다 아는 그 맛이여~

우럭 매운탕 나왔다!
요게 1만냥짜리~~

매운탕 맛 감동적이야
소주를 부르는 맛이구나...

다먹고 얼큰하게 밖에 나왔지

어느새 해는지고 어둠이 내린거야..

그냥 갈려니 발길이 안떨어져~~~
주위를 둘러보니

왜 이케 좋은데가 많은겨?
완죤 생맥주 한잔 댕기는 분위기~~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거?

나 혼자 좋은데 와서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한거 있지?

여보!  담에는 꼭 당신하고
더 좋은데서 같이 밥먹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