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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알자/제주의 농어촌

농어촌체험 - 신풍리 바다목장 찍고 집줄놓기 체험하러 GO! GO!


신풍리 바다목장 들어가는 길

길 좌측은 신풍목장, 우측은 신천목장이다.


가을의 늦은 오후

일몰시간은 아직 꽤 남아있지만

높이 솟아있는 워싱턴야자수에는 이미

주황빛 노울이 물들어

우리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인가 보다

이곳은 올레 3코스에 포함되어 있고


용궁올레와 칼선다리 전설등

스토리텔링 거리가 풍부한 곳인데

마을대표께서 나중에야 이야기해주셨다.


먼 얘기냐면 

그래서 사진을 못찍었다는 핑계.. ㅎ



목장 한편에는 황소들이 한가로이 식사중..

우리도 조금씩 배고플때가 되었다는...



신풍리에는 조랑말체험도 할수 있고...


근데 왠 서부의 아가씨들이?

흙먼지 일으키며 말을 타는걸 보니까

너무 멋지다.




오늘 마지막 코스인 집줄놓기체험장에

 해가 지며 어둠이 서서히 깔리고 있다.


저 초가집 안에서 길다란 곰방대 물고

할아버지가 불쑥 나올것만 같다.



"호랭이" 라고 집줄 꼬는 도구이다.


육지에서는 침묻혀가며 손으로 새끼꼬는데

이곳에서는 쉽게 새끼 꼴수 있는 

도구를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아직 특허는 안냈다고 하는데.....



집줄이 저렇게 쉽게 만들어진다.

명 발명품인듯...


육지에서는 볏집을 이용해서 

새끼를 꼬았다면

제주에서는 새(띠)를 이용했다는 차이가 있다.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녁식사와 소주 한잔 후..

오늘의 숙소에 풀썩....


폐교된 신풍초등교를 리모델링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중인데

아주 깔끔하고 깨끗해서 잠이 잘올듯하다.

이제 씻고 잠자리에...


강봥옵써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