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 즐기기/제주의 풍경

제주에 눈이 내리면 - 온천지가 눈썰매장

2월9일부터 주말까지 내린 폭설로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제주도에선 왠만하면 영하로 안내려가는데

토요일엔 영하 1도를 기록했네요.

눈이 내리고 난 후 5.16도로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5.16도로로 올라가는데 차가 엄청 밀리네요.

 

차가 많이 세워진 곳에 멈췄어요.

삼청궁국제도교협회라는 곳인데요.

 

일요일이라 눈썰매 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나와서 도로를 따라 쭉 가다보니까

또다시 차가 엄청 밀리는 곳이 있네요

그럼 무조건 세워보는 겁니다.

 

한라생태숲 바로 앞에 사람들....

 

아주 신이 났네요..

어린이들 괴성 지르고 난리났습니다.

 

세번째로 찾은 곳은 마방목지 입니다.

여기가 사람들 최고 많습니다.

교통경찰이 교통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여긴 마방목지 옆에 KBS 견월악 송신소

올라가는 길입니다.

아무 곳이나 눈이 쌓이고 경사만 있으면

눈썰매장이 되는 겁니다.

 

마방목지에 들어왔습니다.

넓지요?

 

어린이 둘이서 눈으로 멀 만드는지...

 

곳곳에서 눈썰매 타며 괴성 지르고

정말로 난리가 아닙니다.

 

여긴 어딘거 같애요?

여긴 좀 한가하네요.

명도암길 4.3평화공원 옆입니다.

별로 복잡하지 않은게 여기가 딱입니다.

 

눈사람 만들다가 말았네요.

 

눈썰매도 스릴있는게 아주 굿입니다.

 

오늘 네군데를 다녀봤는데

각각의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어디가 제일 재미있을거 같은지

한번 평가해주실래요?

 

 

눈이 내리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지만

어른들에게는 장애물일수가 있겠죠?

그러나 여러분도 어릴때

눈이내리면

천방지축 뒹글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요?

 

강봥옵써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