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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숙소

평대성게국수와 당근점빵의 세딸 이야기(사투리버젼) 오늘은 사투리 버젼으로 고르쿠다. 오늘은 사투리 버젼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오늘 평대리에 일 이성 가신디... 오늘 평대리에 일 때문에 갔는데 아침도 쫄쫄 굶엉 점심때 되난 아침식사도 안해서 점심때 되니까 뱃가죽이 등댕이에 붙어불언예~ 뱃가죽이 등에 붙을정도로 배가 고팠네요 겅허영 평대사람이영 혼디 그래서 평대 사는 사람하고 함께 평대 바당에 이신 성게국수 먹으러 가수다. 평대 바다에 있는 성게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콰랑콰랑 나는 뱉띠 무큰무큰 더운날입디다. 햇볕이 쨍쨍 비치고 무척 더운 날입니다 겅헌디도 모살밭에영 바당에영 그런 날씨에도 모래밭에랑 바다에랑 들어강 노는 사람들도 호쏠 이십디다게.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약간 있었답니다 뱉 쎄브난 살껍대기 뱃겨질거 같은디 햇볕이 쎄서 살이 타서 벗겨질거 같은데.. 더보기
고등어회를 대충 떠주는 동네맛집 - 토배기들만 다닌다는 제주시 어랑식당에 가보니 ※ 강봥옵써는 제 돈 주고 먹은 식당만을 포스팅합니다. 동네에서 단골들만 다닌다는 식당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사장님 인심 후하고 세련되진 않았지만 정감이 가는 식당 근처에서 사업하는 지인께서 추천한 제주시 일도지구에 있는 어랑식당을 찾았다. 보시는바와 같이 결코 고급스럽지 않은 뒷길에 자리잡고 있는 평범한 식당이다. 안주로는 주로 회와 조림류가 있고 식사로는 구이와 물회가 주메뉴이다. 5명이서 우선 고등어회를 시켜봤다. 스끼다시는 많이 필요없다. 약간 시골틱한 밑반찬 몇가지면 충분하다. 회가 두툼하니 진짜로 대충 회뜬거 같다. 난 얇고 이쁘게 뜬 회보다 이렇게 두툼하게 뜬 회가 정말 좋다. 회 뜰때 손의 열이 회에 덜 전달되기 때문에 먹는 동안에도 그 싱싱함이 오래 남아 있는다. 회의 빛깔이 너무 싱싱.. 더보기
[서귀포맛집] 앞바당에서 우럭매운탕 후 아이스아메리카노 -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 강봥옵써는 실제 제 돈주고 먹어본 식당만을 포스팅합니다. 친구가 점심하자고 해서 최근에 방문한 곳. 많이 망설였다. 여길 포스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숨겨두고 홀로 이용하고 싶은 맛집이다. 그래도 손님이 너무 안찾아와도 영업이 안되면 문닫을지 모르니까 소개는 한번 해보기로... 사실 내가 쓴걸 보고 몇이나 찾아올까마는 괜한 걱정일수도 있지... 서귀포 보목동에 꼬불꼬불 ~ 길을 따라 차를 타고 들어오면... 식당처럼 안보이는데 저 곳이 식당이다. 이런 곳이 있었구나~ 찾아오는 길이 좀 복잡하기는 하지만 네비에서 검색이 되어서 다음에 다시 찾아올 수는 있겠구나. 사장님이 직접 잡은 고기로 음식을 한다는데 차 뒤에 박스가 물고기 운반통인가 보다. 손님도 우리밖에 없다. 여기 앉아서 신선놀음 해야겠다.. 더보기
[함덕맛집] 바캉스샤브샤브 - 에머럴드빛 해변에서 놀다 돼지고기샤브샤브 먹기 이제 바캉스의 계절이 왔네요. 함덕해수욕장은 6월24일 개장한다고 해요. 개장하기 한달전 5월에 함덕해수욕장에 들렀는데 벌써 물속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네요.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함덕은 맛집이 유난히 많더라고요. 이날도 해변에서 차 한잔한 후에 인근 식당에서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아뿔사 식당 모습을 찍는걸 깜빡했네요. 그러면 실내 분위기라도... 1인분이 13천원이예요.. 가격이 착한 편이죠? 기다리는 동안 기본이 세팅되었네요. 야채와 버섯이 보기에도 싱싱하죠? 이 야채들을 육수에 풍덩 집어넣어요.. 그리고 얇게 썰어낸 돼지고기.. 대패 삼겹살이라고 하나요? 돼지고기도 함께 살짝 데우칩니다. 너무 익히지 말고 고기와 야채 맛 한번 볼께.. 더보기
[서귀포맛집] 오직 하나뿐인 국수 - 수모루국수 수모루가 음식이름인가 했는데동네 지명이네요. 서귀포 법환동과 서호동, 혁신도시 인근 대륜동사무소와 서부파출소가 있는 지역을 수모루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수모루국수는 물론 수모루 마을에 있는 음식점이며 오래전부터 집안 대대로 만들어 먹던 국수를 상품으로 개발하신거래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경기장인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일주도로로 구서귀포 방향으로 2~3분 정도 가면 사거리 오른쪽편에 자리잡고 있어요.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까지 영업하고요 주방이 깔끔해서 맘에 들더라고요. 4명이서 수모루국수 3인분과 비빔국수 1인분 주문하였어요. 수모루국수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살짝 기대가 되네요.. 제주도 국수는 고기국수가 대세인데 듣도 보도 못했던 국수예요. 밑반찬은 김치 2종과 무우장아찌예요. 이건 비빔.. 더보기
[제주수요미식회] 우진해장국 - 줄 안서고 먹는 방법은? 우진해장국은 예전부터 인기가 있었어요. 근데 수요미식회에 방송되면서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어져 버렸네요 전에 오전 10시30분에 그것도 평일날 아점으로 고사리육개장 먹어볼려고 차타고 일부러 찾아왔건만... 내 기대는 산산조각 기다리는 인원이 30명 정도는 되는거 같지요? 일단은 포기하고 다른데서 식사했네요. 그 이후에 고사리육개장이 먹고 싶어서 다른 식당에서도 만드는 식당이 있는지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찾기가 어려웠는데...... 근데 이게 왠일?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가... 앞에 줄선 사람이 없는거 있죠...... 현재 시간은 오후 5시경 마눌한테 이른 저녁 먹고 가자고 꼬셨지요.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3시까지는 정신없이 바쁘다가 4시경부터 5시30분까지는 한가한 편이라고.... 연중무.. 더보기
[제주맛집] 공무원들이 추천한 해물순두부 - 조선옥 Vs 둠비정원 도청, 시청 등 공무원들과 업무적으로 만날 일이 많아서 자연히 점심식사도 같이 할 때가 많다. 지금껏 그들이 추천했던 맛집들은 숨겨진 진짜 맛있는 맛집들이 많았었다. 그중에 점심때 맛있게 먹었던 해물순두부 맛집 2곳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인근 "조선옥"이고 두번째는 서귀포시청 인근 "둠비정원"이다. 두곳 다 두부를 손수 만드는 손순두부 맛집이다. 1. 조선옥 위치 : 제주시 노형동 935-16 (064-713-3179) 영업시간 : 10시 ~ 20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일요일 휴무) 해물순두부가 7천원으로 일반 해장국집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두부전골을 주문할려고 했는데 재료가 떨어져서 해물순두부로 주문하였다. 비쥬얼을 보면 일반 순두부보다는 국물이 약간 많.. 더보기
[제주맛집]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킨다 - 원기회복에 좋은 탕탕이와 연포탕 낙지는 스테미너 식품으로 꼽힙니다.낙지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의아미노산이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다고알려져 있어요. 오늘 이 낙지요리의 대표 음식탕탕이 요리를 맛있게 하는 노형동에 있는 탕탕이 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노형동 자매국수 앞에 위치해 있어요. 식당이름은 그냥 간단하게 "탕탕이" 허스름한 동네 골목식당이예요 오늘 우리가 앉은 테이블을 포함해서 모든 테이블이 full로 다 찼네요. 육.낙 탕탕이 기본은 35천원 해물활연포탕은 3만원이예요. 두가지를 셋트로해서 65천원이예요.6명이니까 이거 두셋트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주메뉴가 천천히 나오니까 두부만 자꾸 먹어지네요. 다 먹으니까 또 갖다줘요. 3가지 소스가 나와요. 탕탕이가 나왔습니다. 밑에 육회가 깔리고 위에 낙지 .. 더보기
[서귀포맛집] 올레요맛집 - 평양식 김치전골 오늘 아침을 거르고 출근 점심시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친구들 4명이서 점심 같이 먹기로 약속해서 먼저 나가서 먹지도 못하고..ㅠㅠ 드뎌 점심시간... 기다린 끝에 식당에 도착 최근 신장개업한 식당이다. 그래서 그런지 깨끗한 이미지이다. 마치 커피숍 같은 분위기? 주방이 오픈되어 있고 청결해보인다. 평양식 김치전골? 평양식 냉면은 많이 들어봤지만 김치전골에도 평양식이 있었나? 궁굼하니까 오늘 점심은 이걸로 찍었다. 4인분.. 1인분에 1만원 이건 머예요? 맨위 병에는 이쁜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고.. 견과류를 달콤짭쪼롬하게 1병당 7천5백원에 판다고 하네요. 그 아래 약간 큰 병에는 레몬과 생강을 꿀에다 재워둔건데 1잔에 3천원이래요.. 아! 그래서 식당을 카페분위기로 만들었구나~ 반찬이 정갈하게 나온다.. 더보기
[제주맛집] 제라한보쌈 - 침샘은 마르는게 아니더라 오늘 탁구 4개 동호회 교류전 게다가 우리 동호회 창립 1주년 기념이다. 체육관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탁구대회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도 고갈되었다. 배는 너무 고픈 상태에서 예약된 식당에 도착했다. 이틀전부터 예약을 해뒀는데 예약을 안받아주는줄 알았다. 항상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아서이다. 총무야! 어려운 예약하느라 수고했다` 건물벽에 장식된 수석 우리집 마당에 갖다놨으면 좋겠다 ~ 실내는 모두 Room으로 되어 있다. 총 인원이 16명이니까 4테이블 모듬보쌈 4개 주문... 사람들이 아직 덜 도착했다. 음식들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다. 쑥전이라고 하는데 맛은 기억이 안나.... 청문회도 아니고 진짜 기억이 안나요... 아마 그다지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나보다... 콩나물국도 나오고요 보쌈 먹을려면 이.. 더보기